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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플러스’, 2500억원 투자 유치올여름 레벨4 자율트럭 양산···中정부 소유 세계 최대 중형 트럭 제조업체 FAW와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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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5  10: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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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의 자율주행차 4레벨 기술로 구동되는 자율주행 트럭(사진=플러스)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스타트업인 플러스(Plus)가 2억 2000만 달러(약 2481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플러스의 이번 투자 성공은 지난 2월 모금한 2억 달러(약 2259억원)에서 확대된 것으로 이를 더해 이 투자 라운드의 총 투자 유치금은 4억 2000만 달러(약 4738억원)가 됐다. 이로써 플러스가 지난 2016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유치한 총 투자금 규모는 6억 2000만 달러(약 6993억원)에 이르렀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마운틴 베스트 파트너스(MountainVest Partners)와 클리어뷰 파트너스(ClearVue Partners)가 주도했고, 콴타 컴퓨터(Quanta Computer Inc.),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Millennium Technology Value Partners)가 가세했다. 세콰이어 캐피털 차이나, SAIC캐피털, 풀트럭얼라이언스(FTA)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플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 1억 달러(약 1128억원)를 투자받았다.

플러스는 새로운 투자금을 사용해 미국, 중국, 유럽 및 기타 아시아 지역 등 전세계에 걸쳐 자사의 풀스택 자율 플랫폼 상용화 및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러스는 연내 4단계(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간 트럭 양산에 들어간다. 플러스 측은 이미 1만대 이상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트럭에 장착하거나 새 트럭에 탑재할 수 있다. 플러스는 “가까운 장래에는 인간 트럭 운전사가 차량안에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러스는 올 여름부터 중국 정부 소유의 세계 최대 중형 트럭 제조업체인 FAW와 공동 개발한 자동화 트럭 양산에 들어간다.

플러스는 중국 최대 물류회사인 SF익스프레스 등 미국과 중국의 일부 대형 운송회사와 협력해 상업용 화물 운송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알렉스 장 파운틴 베스트 파트너 겸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우리 세상을 보다 안전하고 푸르게 만들고 트럭 운송대가 더 높은 연비로 운전하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트럭화물 운송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자율주행 트럭이 양산되면서 플러스는 회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회사의 성공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플러스는 미국에서 출발했지만 중국에서도 상당한 힘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흔히 ‘트럭의 우버’로 불리는 중국 스타트업인 FTA와 제휴했다. FTA는 올해 주식공모를 앞두고 사업 확대를 위해 약 17억 달러의 투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 플러스는 FTA가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하게 될 자율 트럭 개발에 도움을 주게 된다.

피터 차우 궈타이 주난 인터내셔널 사모펀드 대표는 “자율트럭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엄청난 경제적, 환경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플러스는 운송 산업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으며, 우리는 이 중요한 임무에서 그들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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