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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지금 서비스용 로봇으로 이동 중"코트라 보고서, 사회문제 해결 요구·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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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1  1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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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용 로봇 강국 독일이 서비스 로봇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집중투자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SIMTOS 2014'에 참가했던 쿠카로보틱스 부스 전경
산업용 로봇 강국 독일이 서비스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에 따라 독일에서 운송, 보안, 안전, 복합 홈 케어, 모바일 로봇 등의 수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해외비즈니 스 정보포탈 글로벌 윈도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독일, 로봇산업 동향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독일 정부는 지난 2006년도 이래 첨단 혁신기술 지원 프로그램인 하이테크 전략을 통해 로봇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하이테크 전략은 2006년 도입된 독일의 범정부 차원의 신 혁신기술 및 혁신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로봇 등 주요 첨단산업 부문에서 독일의 글로벌 입지강화, 정부·산학연계 개선을 통한 학문적 지식의 효율적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략은 독일 미래산업 육성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이를 강화한 하이테크전략 2020’이 발표된 바 있다.

하이테크 전략의 중점 지원 분야는 기후·에너지, 보건·영양, 이동성, 커뮤니케이션, 안전 등이다. 이가운데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생산·물류), 보건·복지(가사도우미) 및 소비제품(홈 네트워크) 등 응용분야 서비스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 주목적이다.

독일 정부는 또 경쟁력 향상을 위해 ‘IKT(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2020 - 혁신을 위한 연구프로그램 차원에서 서비스 로봇 기술 기업 및 산학 연계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07~2011년까지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 주관아래 1단계 지원이 이루어 졌고 2012년부터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의 연간 지원 규모는 3억 유로에 달한다.

IKT 2020은 산학 연관의 응용 지향적·전략적 협력 강화라는 하이테크 전략의 핵심기조를 IT 분야에 적용해 IT기술개발을 통한 사회적 니즈의 해결과 중소기업 지원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로봇기술, 의료기술 분야의 통합을 바탕으로 한 융합서비스 로봇 기술개발이 집중 투자되고 있다.

▲ 2009~2011년 독일내 산업용 로봇 주요 공급분야 자료: 독일 연방 기계 및 설비제조 협회(VDMA), 단위: 10억유로, 대
시장 수요,
산업용에서 서비스 분야로
독일 유명 공구 및 기계제조 관련 잡지 프로덕션(Produktion)에 따르면 지난해 로봇 신규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산업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 보다는 지난 2~3년간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에 따른 기저 효과로 평가하고 있다.

독일 로봇의 주요 공급 분야는 자동차산업이다. 하지만 2012년 자동차산업 부문에서의 로봇 구매가 16% 감소했고 일반 산업 분야에서 11% 더 많은 로봇이 판매됐다. 독일에서 지난해 일반 산업 분야의 로봇 공급 비중은 전년 35%에서 42%로 증가했다. 플라스틱, 고무산업 분야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이 독일 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로봇은 여전히 확대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로봇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해 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독일에서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사 및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차세대 홈케어 로봇 등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운송 시스템 분야와 보안·안전 부문 로봇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소프트웨어나 3D센서 등이 장착돼 즉시 현장 업무에 투입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로봇도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독일연방 기계 및 설비제조협회(VDMA)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산업용 로봇 총수출 규모는 7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2%의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 한국 수출은 8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또 지난해 독일 산업용 로봇 총수입 규모는 수출의 약 절반 수준인 388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소폭 감소했다.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지난 20113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은 후 시장 수요 둔화로 감소세다.

한편 보고서를 작성한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용 담당관은 "로봇시장의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 중 하나는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과 제품 트렌드"라며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경량 로봇과 혁신적인 로봇조정 시스템을 비롯해 모바일 독립형 로봇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담당관은 이어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수요와 함께 최첨단 기술시장을 선점하려는 미·일·독·스웨덴 등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다"며 "한국 기업 역시 높은 수요 성장이 기대되는 서비스 로봇시장 진입을 위한 꾸준한 시장 판로 개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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