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가 산업용 6축 로봇을 출시했다. (사진=스토브리)

스위스 스토브리(Stäubli)가 산업용 6축 로봇 3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새로 출시된 로봇은 중형 하중 범위의 ‘TX2-140’, ‘TX2-160’ 및 ‘TX2-160L’로서 기존의 ‘TX2’ 세대를 확장한 것이다.

이 회사는 신규 출시된 로봇들이 “단단한 구조와 스마트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 거친 환경에서 무균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이상적인 선택”이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연결성을 갖는다”고 밝혔다.

로봇들의 작업 도달거리는 ▲TX2-140이 1510mm ▲TX2-160이 1710mm다. 둘 다 최대 적재 용량은 40kg이다. TX-2160의 긴팔 버전인 ▲TX2-160L은 최대 적재 용량 25kg에 2010mm라는 인상적 도달 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스토브리는 이 로봇 3종 모두 ±0.05mm의 반복성을 가지고 있다고 적시했다. 반복성은 시험-재시험 신뢰성으로서 동일한 조건 하에서 단기간에 동일한 항목에 대해 측정한 값이다. 스토브리에 따르면 이는 업계의 동종 로봇들과 비교할 때 가장 정확한 로봇과 동일한 수준이다. 모범적인 동적 값과 결합해 측정했을 때 5축에서 초당 최대 속도 1500°를 기록한 것이 하나의 사례인데, 이는 가장 짧은 사이클 시간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로봇들에는 스토브리 고유의 드라이브 기술이 들어감으로써 RX160 모델에 비해 손목의 강성이 크게 증가됐다.

새로운 로봇들의 또 다른 놀라운 특징은 클린룸 호환성을 위해 간소화된 컴팩트한 디자인이다. 그 특징으로는 크고 효율적인 작업용 엔빌로프를 꼽을 수 있다. 모든 미디어 및 공급 라인은 보호 등급 IP 65 표준에 완전히 부합되게 실링된 하우징 내부에서 작동한다. (선택 사항으로 IP67 과압 장치가 포함된다.).

▲ 스토브리의 산업용 6축 로봇. (사진=스토브리)

회사 측에 따르면 이로써 스토브리의 모든 6축 로봇이 동일한 제어 기술로 작동하게 돼 디지털 네트워크 생산 환경에서 멀티 로봇 솔루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가볍고 컴팩트한 CS9 컨트롤러와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춘 TX2 시리즈는 특히 중형 하중 범위에서 생산성 저하 없이 인간-로봇 협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X2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군에는 개별 축마다 디지털 안전 인코더와 통합 안전 인쇄회로기판(PCB)이 있다. 모든 안전 기능은 SIL3/PLe 안전 범주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SIL3는 IEC 61508 표준에 정의된 안전 무결성 표준이다. PLe는 ISO 13849-1이 규정한 최고위험도에서의 무결성 성능 등급(Performance Level)이다.

스토브리는 이들이 운영자와 프로세스 장비에 대한 ‘완벽한 보호’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회사는 새로운 로봇들의 ▲광범위한 안전 기능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호환성(OPC-UA 서버 포함) ▲기계적 품질 ▲평균 이상의 유지보수 간격이 기존 환경, 또는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에서 생산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