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어린이 로봇체험전 '제1회 리얼로봇쇼(ReRos2014)'가 오는 8월1일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체험전에 참가하는 다양한 로봇들

미래 로봇시대를 맞아 30여종의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오는 8월1일부터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23일동안 열리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어린이 로봇체험전 '제1회 리얼 로봇쇼(ReRoS 2014)'가 그 무대이다.

로봇신문이 주최하고 로봇신문, 이산솔루션, 에프엠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수술로봇, 도삭면로봇, 물고기로봇 등 30여종의 최첨단 로봇들이 총 출동,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미래 로봇시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에는 특히 세계 최초의 로봇애니메이션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새로 각색돼 첫 무대를 꾸민다. 또 일본에서 화제를 모았던 중국의 도삭면 로봇이 직접 만든 중국요리를 현장에서 맛볼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별 제작된 실내 수족관에서는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과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와함께 유리창 청소로봇과 수영장 청소로봇 등 각종 청소로봇, 무인항공기(드론), 승마로봇,탑승로봇, 기타연주로봇, 그림그리는 로봇, 텔레프레즌스 로봇, 웨이터 로봇, 심리치료 로봇,상지재활 로봇, 휠체어 로봇 등 30여종의 각종 로봇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로봇게임기들도 출동한다.

관람객들이 로봇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용 로봇 시장을 주도해온 레고 에듀케이션즈와 로보티즈는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연다. 미국의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대당 40억원대의 수술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빈치 청소년 교실을 현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체험전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도 로봇이다'라는 DIY공모전도 진행된다. 공모전에서 뽑힌 우수작품들은 체험전 기간동안 직접 전시 및 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