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오 로보틱스의 프리무브(사진=베오 로보틱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로봇 기업인 ‘베오 로보틱스(Veo Robotics)’가 캘버리 로보틱스(Calvary Robotics)를 SI(시스템통합)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오 로보틱스는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을 인간 작업자와 로봇간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협동 머신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인 ‘프리무브(FreeMove)’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캘버리 로보틱스는 턴키 방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로봇 플랫폼, 자재처리시스템 등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베오 로보틱스가 제공하는 ‘프리무브’는 컴퓨터 비전시스템과 3D 센싱 기술을 이용해 표준적인 산업용 로봇을 인간 작업자와 로봇이 함께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협동 머신으로 변환해준다.

베오 로보틱스 CEO 겸 공동창업자인 패트릭 사발바로는 “우리는 캘버리 로보틱스를 최초의 인증 SI사업자로 선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는 제조 엔지니어들과 강한 고객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도와주고, 제조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베오 로보틱스는 현재 ABB, 화낙, 쿠카, 야스카와 등 산업용 로봇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