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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무인항공기(드론) 시장 빅뱅 오나구글, 페이스북이 포기한 타이탄 인수 공식발표...구글맵 구글어스 서비스에 투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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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15  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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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태양열 기반 드론 제작회사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타이탄이 개발한 날개길이 60m의 드론 '솔라라 60'. 구글은 솔라라를 구글맵과 구글어스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태양광 기반 드론 전문개발사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가 구글에 인수됐다. 타이탄은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대 SNS기업 페이스북과 인수협상을 벌이던 기업이다.

구글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 인수를 확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등 미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인수조건이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의 타이탄 인수는 향후 상업용 드론 시장의 확산, 사회 및 개인 정보 보호 분야에 미칠 영향 등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아마존 닷컴 등이 드론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무인택배 시장에 대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미국 남서부 뉴멕시코를 거점으로 둔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는 태양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는 드론 '솔라라'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특히 날개 길이만 60m인 '솔라라 60'의 경우 태양광 충전만으로 해발 6만5000피트(19.8km) 고도에서 5년 동안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타이탄 측에서는 '솔라라 60'을 특별하게 '대기권 위성'(Atmospheric Satellite)으로 홍보 해왔다.

구글은 타이탄의 '솔라라'시리즈 드론을 '구글 맵'과 '구글 어스' 등의 항공 데이터와 이미지 수집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페이스북이 '솔라라'를 이용해 추진하려던 저가의 인터넷서비스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뉴멕시코의 타이탄 본사 조직은 당분간 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난해 안드로이드 사업부문을 책임져 온 앤디 루빈 부사장 주도아래 로봇 관련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로봇계는 물론 IT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대 군사용 로봇제작업체인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8개 로봇기업을 잇따라 인수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직전 아마존닷컴도 드론을 이용하는 택배서비스 '프라임 에어'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에 구글에 인수된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2 년 설립된 비상장 기업으로서 지난달 저가의 인터넷서비스 '인터넷닷오알지'를 구상해온 페이스북과 인수 협상을 벌이면서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졌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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