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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선박기업 데이먼, 美 씨머신즈 로보틱스와 제휴다양한 센서·AI 사용···선박이 장애물 인식·충돌 회피해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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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6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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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머신즈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선박 운항 모습. (사진=씨머신즈)

네덜란드 선박업체 데이먼 쉽야드(Damen Shipyards)가 미국 씨머신즈 로보틱스(Sea Machines Robotics)와 제휴 협약을 맺고 데이먼 선박에 대한 충돌 회피 기능 구현에 대해 좀더 검토하기로 했다고 ‘쉽테크놀로지’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씨머신즈는 데이먼이 건조한 선박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 항행 기술 채택을 가속화하게 된다.

트완 클리오파 데이먼 쉽야드 고린쳄 연구소 책임자는 “이 동맹은 데이먼 제품과 서비스의 꾸준한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 뛰어난 운영 효율성 개발에 기반한 데이먼의 전략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협업은 데이먼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인 스마트쉽의 일부를 구성하며 보다 디지털화된 데이먼 포트폴리오를 지원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먼은 동맹에 따라 ‘씨머신즈 SM300’ 자율 명령 및 원격 조타 제어 기술을 초기 테스트해 자사 기술이 통합된 데이먼 선박의 복잡성과 시스템 성능을 예측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모델에 솔루션을 적용하면 이를 배치하기 전에 선박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서 자율항행 기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다.

클레오파는 이어 “데이먼에서 우리는 무인 선박이 침묵 속에서 바다를 헤치고 다니는 ‘유령 선박’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작업을 자동화한 배가 항구에 도착할 때 승무원들이 여전히 다양한 인간 활동 요소를 필요로 하는 작업에 보다 집중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 자율선박이 요구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탑승 선원 지원을 위해 이들 활동의 일부만 자동화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완 클리오파 데이먼 쉽야드 고린쳄 연구소 매니저와 프랭크 렐루 씨머신즈 유럽비즈니스 개발매니저, 미치엘 라우어스 데이먼 쉽야드 고리쳄 지속성 프로그램 매너저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데이먼 쉽야드 그룹)

마이클 G 존슨 씨머신즈 최고경영자(CEO)는 “데이먼-씨머신즈 간 동맹은 자율 해양선박 기술이 빠르게 채택되고 있고 상용 사업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업계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새로 건조된 대다수 선박이 자율 기술을 표준으로 삼게 될 미래를 본다. 이번 제휴로 씨머신즈는 선진 해양기술이 나아가도록 하는 기술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데이먼을 향후 수년 동안 혁신적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머신즈의 시스템은 다양한 여러 센서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선박이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도록 한다. 데이먼은 ‘데이먼 트라이톤’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자체 스마트쉽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박과 해안 사이의 데이터 통신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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