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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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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05  1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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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웨어러블 로봇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답변] 최근 영화 ‘아이언맨3’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입고 있는 옷이 하나의 로봇을 입고 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 수트 입니다.

웨어러블 로봇은 옷처럼 착용해 인간의 물리적 힘을 10배 이상 키워준다. 사람의 힘으로는 들기 버거운 물건도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손쉽게 들 수 있어 영화에서처럼 수퍼맨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웨어러블 로봇은 군사, 건설, 재난구조, 재활, 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만 최근 가장 많이 연구되는 분야가 군사용이나 재활과 같은 의료용입니다.

군사용으로는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 중인 HULC (Human Universal Load Carrier)가 대표적입니다. 군인이 가방에서 꺼내 쉽게 착용할 수 있는 HULC는 등과 배터리로 작동하는 로봇 골격을 통해 다리와 등 근육을 지탱해줍니다. 그래서 수퍼맨처럼 무려 100kg 가까운 무게의 군장을 하고도 시속 4.8Km로 걸을 수 있고, 급할 때는 16km의 속도로 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통 두세 사람이 들 수 있는 무게의 폭탄 같은 것도 혼자 거뜬하게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군사용으로 개발 한 웨어러블 로봇 HULC

다음은 재활이나 실버용입니다.
역시 미국에서 개발 중인데 곧 하반신 마비나 반신불수의 장애인이 착용로봇 장비를 입고 스스로 걸어 다닐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인디고(Indego)’라는 재활용 착용로봇은 무게가 12.25㎏이라고 합니다. 사용자가 몸을 앞으로 숙이면 작동이 시작되고 양 옆으로 기울이면 한 발자국씩 걸어간다. 작동을 멈추고 싶을 땐 몸을 뒤로 젖히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웨어러블 로봇이 일반에 상용화되기 위해선 충분한 동력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배터리의 개발 그리고 가격 등이 남은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벤처기업 헥사시스템즈에서 개발 한 노약자 등 하지 허약자를 위한 보행 보조기기 WA-20

우리나라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이나 벤처기업 헥사시스템즈 등에서 이러한 웨어러블 로봇들을 개발하였다고 하니 곧 상용화되면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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