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로보틱스의 툴 체인저 '윙맨'(사진=트리플A 로보틱스)

덴마크 로봇 스타트업인 ‘트리플A 로보틱스’가 협동로봇용 툴체인저(tool changer)인 ‘윙맨(Wingman)’을 내놓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와 함께 트리플A 로보틱스는 그동안 입주해있던 ‘오덴세 로보틱스 스타트업허브’를 떠났다. 트리플A는 지난 2019년 이곳 허브에 입주했으며 18개월동안 허브의 도움을 받아 로봇 툴체인저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크리스티안 리어 CEO는 “우리는 18개월전에 혁신적인 로봇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갖고 허브에 입주했었다”며 “이번에 선보인 툴체인저가 협동로봇 세계에서 자동화된 툴체인지의 개념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 크리스티안 리어 CEO(사진=트리플A 로보틱스)

트리플A 로보틱스는 주로 산업용 로봇에 활용됐던 툴 체인저를 협동로봇에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다양한 협동로봇에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툴체인저 개발을 추진해왔다.

트리플A 로보틱스가 개발한 툴체인저 ‘윙맨’은 여러 기업의 협동 로봇에 결합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퍼의 빠른 교환을 통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해진다. 회사 측은 몇 분만에 툴체인저를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사람의 간여 없이 툴(tool)을 자동적으로 교환해준다. 트리플A 로보틱스는 윙맨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유니버설 로봇, 온로봇, 로보틱, 슝크 등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놓고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