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구 교수

고려대학교 로봇수술센터의 수술 역량이 전 세계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교육할 만큼 최고 수준임을 입증받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대 의과대학은 13일 안암병원 비뇨기과학교실 강성구 교수가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개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최신 전립선 로봇수술’ 교육담당 교수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오는 5월15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 병원 니콜슨센터에서 전 세계 비뇨기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신장암 로봇수술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미국 비뇨기과학회가 주최하고 세계 제일의 로봇수술 의사인 센트럴플로리다주립대학교의 파텔(Vipul Patel)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와 전공의를 비롯해 전 세계 비뇨기과 의사들이 참석하게 된다.

고대 의대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는 2012~2013년 미국 올랜도, 플로리다 병원의 국제로봇수술센터(Global Robotics Institute: GRI)에서 연수했으며, 세계적인 로봇수술의사인 파텔 교수와 새로운 비뇨기과 로봇수술법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