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RG ‘지능형 순찰 로봇(Intelligent Patrol Robot)’(사진=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

중국 HRG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싸우기 위해 ‘지능형 순찰 로봇(Intelligent Patrol Robot)’을 공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이 로봇은 HRG 허페이(Hefei) 지능형장비연구소가 개발한 제품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도록 제작됐다. 수평 360도, 수직 180도로 24시간 내내 감시가 가능해 사람 간의 접촉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HRG가 개발한 실시간 운영체제 ‘쑤안 위안(Xuan Yuan)’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디지털 내비게이션 지도를 만들고, 주변 환경에 의거해 순찰 경로와 점검 장소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을 통해 모니터링 범위에 있는 사람들이 비정상적이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는지 파악하고, 자동으로 동영상을 녹화하며, 주변에 경보 신호를 보낸다. 이 지능형 순찰 로봇은 공항, 세관, 병원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다양한 환경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