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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달이' 첫 공개현대차 송파대로지점서 시범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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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5  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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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달이(DAL-e)'(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를 수행하는 비대면 서비스 로봇을 공개했다.

현대차 그룹은 25일 서비스 로봇 '달이(DAL-e)'를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이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으로,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국내에 출시된 안내 로봇들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중량을 갖췄으며, 친근하고 따뜻한 디자인에 아담한 외모가 특징이다. 또한 얼굴 인식, 자연어 대화 기술, 자율이동 기술을 탑재해 현대차·기아 영업지점 등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능력도 갖췄다. 유연한 자연어 대화 시스템과 로봇 팔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고 교감하는 한 차원 높은 비대면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현대차 그룹 설명이다.

이 로봇은 실시간으로 주변의 장애물을 인식해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4개 휠을 활용해 고객을 직접 에스코트할 수 있다. 차량 전시장의 대형 스크린과 연계한 제품 상세 설명뿐 아니라 사진 촬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서비스 로봇 ‘달이'는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달이는 현대차 송파대로지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이날부터 약 1개월간 고객 맞이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달이를 활용 카마스터의 역할을 분담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은 물론 주말 등 영업점 방문이 활발한 시간대에 보다 상세한 설명을 듣기 원하는 고객에게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 응대에 특화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소비자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달이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앞으로 달이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주간은 물론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언택트 전시장에서도 실시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상무)은 “달이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 응대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 로봇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메신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보된 고객과의 교감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새롭고 유쾌한 언택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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