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차량 간판주자 우버가 배달 로봇(사진) 스타트업인 포스트메이츠 인수작업을 마쳤다. 미국 내 음식·식료품·생필품 배송이 강화된다. (사진=포스트메이츠)

공유차량 간판주자 우버(Uber Technologies)가 배달 로봇 스타트업인 포스트메이츠(Postmates) 인수 작업을 마쳤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미국 사업 통합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거래 완료에 따라 우버의 글로벌 ‘모빌리티 및 배달(Mobility and Delivery)’ 플랫폼이 미국 내 포스트메이츠 사업과 합쳐지며 음식, 식료품, 생필품 등의 배송이 강화된다.

소비자와 대면하는 포스트메이츠와 우버이츠 앱은 ‘더 효율적인’ 통합 가맹점 및 배달망의 지원을 받으며 계속 별도로 운영된다.

우버는 인수 거래 작업 완료에 맞춰 ‘전국 고객 의견 청취 투어’를 시작하면서 자사 기술을 활용해 고객 및 배달맨들과 접촉하려는 레스토랑과 상인들의 성공에 헌신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는 상인들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제품, 서비스 및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고안됐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버와 포스트메이츠는 오랫 동안 지역 상권과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배달 서비스에 전념해 왔으며, 오늘날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두 팀이 합쳐 지속적 혁신을 이루면서 전국의 상인, 배달원 및 소비자를 위한 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스티안 레만 포스트메이츠의 공동 창업자 겸 CEO도 “우리는 지역 상거래에 힘을 실어 주고,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남서부 지역 도시들에 걸쳐 여러분의 집에 도시 안의 최고의 것을 가져다 주기 위해 포스트메이츠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우버이츠와 함께 고객들에게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상인들을 위한 성장을 지속하며, 포스트메이츠 사람들에게도 독특한 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