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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받은 푸드테크 로봇들 어떤 것이 있나CES 2021ㆍ푸드테크 라이브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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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9  16: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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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 시각) 폐막한 'CES 2021'에선 푸드테크 관련 기술들이 소개됐다. 이 기간에는 CES 2021과 함께 푸트 테크 분야 기술을 소개하는 '푸드테크 라이브(Food Tech Live)’도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음식 분야 전문매체인 ‘더 스푼’은 CES 2021과 ‘푸드테크 라이브(Food Tech Live)’에 출품한 푸드테크 로봇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분야의 기술을 조명했다. 어떤 푸드테크 기술들이 선보였는지 살펴보자.

◇ 몰리 로보틱스

▲ 몰리 로보틱스의 로봇키친(사진=몰리 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에서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은 몰리 로보틱스(Moley Robotics)다. 몰리 로보틱스는 CES 2021에 주방 로봇인 ‘로봇 키친(Robot Kitchen)’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로봇 키친은 주방 천장에 양팔 로봇을 장착한 시스템으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직접 음식을 요리해 식사를 제공한다.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며, 요리가 끝나면 스스로 주방 청소도 한다. 광학 카메라를 활용해 떨어진 음식을 찾아 청소하고 UV 램프로 조리 공간에 있는 세균을 살균한다.

◇ 삼성전자

▲ 삼성전자 삼성봇 핸디(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현재 연구개발 중인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를 CES 2021에 처음 공개했다.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으며 식사 전 테이블 세팅과 식사 후 식기 정리 등 다양한 집안 일을 돕는데 유용한 미래 가정용 서비스 로봇이다. 삼성전자는 쇼핑몰·음식점 등에서 주문과 결제는 물론 음식 서빙도 지원하는 ‘삼성봇 서빙(Samsung Bot Serving)’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올리버

▲ 올리버 로봇(사진=엘스 랩스)

엘스 랩스(Else Labs)가 개발한 요리 로봇인 올리버(Oliver)는 기존의 쿠커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레시피를 받은 후 레시피에 따라 각종 식재료를 6개의 통(canister) 안에 넣고 스마트폰 앱으로 조작하면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 조리를 해준다.

식재료가 익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프로그래밍된 순서에 따라 조리를 해준다. 올리버는 온도 센싱 기술과 머신 비전 기술을 활용해 요리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이 제품을 선보였다.

◇ 아이원더쿡(iWonderCook)

▲ 아이원더쿡(사진=아이원더쿡)

아이원더쿡은 한끼의 식사를 만들어주는 가정용 요리 로봇이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밀키트를 이용해 요리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푸드 카트리지에 재료를 넣고, 기름과 물의 양을 조절한다. 이어 스마트폰 앱으로 요리 시작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요리를 해준다. 회사는 호텔이나 전문 음식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원더쿡 프로’도 내놓고 있다.

◇ 요-카이 익스프레스(Yo-Kai Express)

▲ 라멘 만드는 로봇 자판기(사진-요-카이)

요-카이 익스프레스(Yo-Kai Express)는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만드는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일종의 자판기다.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에서 원하는 메뉴를 누르면 라멘을 만들어 내놓는다. 요-카이 익스프레스는 올해 중에 주방에 올려놓을 수 있는 형태의 제품과 이동형 제품을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형 제품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정해진 경로를 따라 호출한 사람쪽으로 이동한다. 이동형 버전은 올해 2분기까지 선보인다. 회사 측은 현재 UC버클리와 UC 어바인 캠퍼스에 이 로봇 자판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또 일본 라멘전문점과 제휴해 공동 브랜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요-카이는 가정용 제품인 타쿠미(Takumi)를 개발, 밀키트와 함께 가정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줄리아

▲ 님블이 개발한 줄리아(사진=더 스푼)

줄리아는 인도 뱅갈루루에 위치한 스타트업 님블(Nymble)이 개발한 가정용 요리 로봇이다. 님블은 로봇,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줄리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나의 솥에 조미료와 식재료를 넣고 로봇 팔을 이용해 카레, 국수 등 요리를 만든다. 모든 조리 과정은 빌트 인 카메라로 모니터링한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50여가지의 레시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가정용 시장을 겨냥해 올해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2월 미국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국내 인도계 미국인들을 주로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님블은 지난 2019년 프리-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워터브릿지 벤처스, 인도 전자상거래 기업인 플립카트 공동 창업자 비니 반살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 콜드스냅(ColdSnap)

▲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는 콜드 스냅(사진=시그마 페이스)

시그마 페이스(Sigma Phase)가 CES 2021에 선보인 콜드스냅은 아이스크림, 스무디, 칵테일의 일종인 마가리타 등을 추출해주는 로봇이다. 시그마 페이스는 작년 12월 사업자용 콜드스냅을 발표했다. ‘콜드스냅포드(pod)’라는 리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해 급속 냉각 기술을 통해 원하는 디저트를 90초 정도만에 만들어낸다. 시그마 페이스는 사업자용 제품뿐 아니라 가정용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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