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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로보틱스, CES 2021서 주방 로봇 '로봇 키친' 선봬슝크와 공동 개발 양팔 로봇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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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17: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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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 로보틱스가 개발한 주방로봇 '로봇 키친(Robot Kitchen)'(사진=몰리로보틱스)

영국 주방용 서비스 로봇 전문업체인 몰리 로보틱스(Moley Robotics)가 CES 2021서 주방 로봇인 ‘로봇 키친(Robot Kitchen)’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로봇 키친은 주방 천장에 양팔 로봇을 장착한 시스템으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직접 음식을 요리해 식사를 제공한다. 총 5000여 가지가 넘는 요리를 제공하며, 요리가 끝나면 스스로 청소도 진행한다. 100명의 엔지니어를 비롯해 고급 인테리어 디자이너, 3명의 셰프가 팀을 꾸려 6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시스템은 독일 로봇 회사인 슝크(SCHUNK)와 공동 개발한 양팔 로봇을 사용한다. 각 로봇 팔은 사람의 손 모양을 모사한 관절식 손을 갖추고 있어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재현해낸다. ▲스마트 냉장고에서 재료 꺼내기 ▲요리판 온도 조절하기 ▲싱크대 수도꼭지로 냄비 물 채우기 ▲요리 붓고, 섞고, 접시에 담기 ▲주방 청소하기 등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 몰리 로보틱스 '로봇 키친(Robot Kitchen)'은 5000여 가지의 요리가 가능하다.(사진=몰리로보틱스)

전문 셰프의 요리 기술도 적용됐다. BBC ‘마스터셰프’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한 셰프가 자신의 요리 기술을 직접 3D로 기록한 뒤 이를 알고리즘으로 변환해 로봇 주방에 적용했다. 이 덕분에 로봇은 재료를 섞거나 붓는 등의 행위를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다. 디지털 메뉴판도 지원해 5000여 가지 이상의 요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조리법 생성 소프트웨어 툴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요리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로봇 키친은 센서와 광학 카메라를 사용해 주방에 있는 재료와 조리기구 등을 매핑한다. 이들 기구의 손잡이나 뚜껑에는 마커(Marker)가 붙어 있어 로봇이 각각의 도구를 정확히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로봇 팔은 광학 카메라를 활용해 떨어진 음식을 찾아내 청소하고 자체 내장된 UV 램프로 조리 공간에 있는 세균을 살균한다.

▲ 몰리 로보틱스 '로봇 키친(Robot Kitchen)'은 로봇 팔을 비롯해 스마트 냉장고, 스테인레스 스틸 주방기구 등을 갖추고 있다.

몰리 로보틱스는 이 로봇 시스템을 고객 맞춤형 주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대리석과 오닉스, 코리안 등 여러 종류의 조리대를 포함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장식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주방용 캐비넷을 제공한다. 로봇이 없는 스마트 주방도 별도로 판매한다. 이 주방은 사물인터넷(IoT) 냉장고, 재료의 재고량을 알려주는 보관함, 인덕션, 오븐과 싱크대 등을 갖추고 있다.

로봇 키친의 가격대는 설치비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고급 주방과 비슷하다는 게 몰리 로보틱스 설명이다. 회사는 향후 기술력이 성숙해지면 다양한 가격대의 버전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호텔, 음식점, 케이터링 업체에서 큰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로봇 주방의 상업용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몰리 로보틱스 창립자 겸 CEO인 ‘마크 올리닉(Mark Oleynik)’은 ”우리의 자동화된 스마트 주방은 현재 판매되고 있으며 자동차, TV, 컴퓨터와 같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과 마찬가지로 매니아, 전문가, 얼리 어댑터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산량과 효율성, 규모의 경제 영향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크게 낮아지는 동시에 제품의 성능이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신이 음식을 좋아하거나 많은 요리를 탐험하고 싶거나 저칼로리 음식 또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면 이 자동화된 주방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며 ”사용자는 조리법 공유 플랫폼을 사용해 개인 맞춤형 조리법을 업로드하는 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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