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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LG, 'CES 2021'서 뉴노멀 시대 혁신 로봇 공개온라인 프레스 콘퍼런스 통해 최신 혁신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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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2  1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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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리서치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왼쪽부터) ‘삼성봇 케어’, ‘제트봇 AI’, ‘삼성봇 핸디’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1일(현지 시간) ‘CES 2021’ 개막에 맞춰 각각 온라인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자사의 최신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세계에 공개했다.

삼성전자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삼성리서치 승현준 사장이 직접 나서 개인의 일상을 돕는 다양한 삼성 로봇과 AI·IoT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승현준 사장은 “코로나 19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New Normal)과 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으로 나아가고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여기에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 소개된 ‘삼성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와 ‘스마트싱스 펫(SmartThings Pet)’ 케어 서비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AI 가전인 ‘삼성 제트봇 A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트봇 AI는 인텔의 AI 솔루션인 ‘모비디우스’가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로, 기존 로봇들보다 주행능력이 대폭 향상된 게 특징이다.

이 로봇은 진화된 사물인식 기술이 적용돼 주변 물체를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하며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자율 주행한다. 또한 AI 솔루션과 라이다(LiDAR) 센서, 3D 센서를 활용해 작은 장애물까지 판별할 수 있어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전선, 양말, 반려동물의 배변 등을 회피하며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트봇 AI와 함께 ‘스마트싱스 펫(SmartThings Pet)’서비스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제트봇 AI의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로 원격으로 반려동물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맞춤형 음악 컨텐츠를 재생하거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원격 제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는 제트봇 AI와 함께 올 상반기에 한국, 미국에서 도입될 예정이다.

▲ 삼성리서치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봇 핸디’와 물컵을 주고 받는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어 삼성전자는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로봇 2종도 선보였다. 이중 하나인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는 미래 가정용 서비스 로봇으로,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으며 식사 전 테이블 세팅과 식사 후 식기 정리 등 다양한 집안일을 돕는 데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삼성봇 케어(Samsung Bot Care)'의 업그레이드 버전(사진=유튜브)

회사는 CES 2019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봇 케어(Samsung Bot Care)’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선보였다. 새로운 삼성봇 케어는 기존의 노약자 케어 외에도 다양한 가족 구성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일정관리·헬스케어·교육·화상 미팅 등 개인별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쇼핑몰·음식점 등에서 주문과 결제는 물론 음식 서빙도 지원하는 ‘삼성봇서빙(Samsung Bot Serving)’ ▲고객 응대 로봇인 ‘삼성봇 가이드(Samsung Bot Guide)’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젬스(GEMS)’ 등에도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현준 사장은 “로봇은 AI 기반의 개인화된 서비스의 정점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된 결합을 통해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전용 앱을 활용해 식재료 구매에서부터 조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개인의 성향에 맞춰 관리해 주는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을 포함해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Samsung Health)’ ▲ 개인의 취향과 주거공간 등에 따라 필요한 제품 타입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비스포크(BESOPKE)’ 냉장고 ▲'CES 2021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마이크로 LED’ 110형 등 다양한 삼성의 혁신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사진=LG전자)

LG전자 프레스콘퍼런스에는 LG전자 권봉석 사장이 직접 등장했고, 이어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를 포함해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잇따라 등장해 방역로봇 등 다양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제품을 영상으로 제시했다.

이날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며 “LG전자는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가상인간(Virtual Human) ‘김래아(Keem Reah)’(사진=LG전자)

이 콘퍼런스에선 특히 LG전자가 디자인한 가상인간(Virtual Human) ‘김래아(Keem Reah)’가 등장해 주목받았다. 래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인간으로, 최근까지 딥러닝 기술을 통해 3D 이미지를 학습해왔고 이번 행사에서 연설자로 등장해 입체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 ‘LG 클로이 살균봇’(사진=유튜브)

이날 래아는 스스로 방역 작업을 하는 ‘LG 클로이 살균봇’을 소개했다. 이 로봇은 UV-C(Ultraviolet-C) 램프를 이용해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며,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실내 공간을 누비며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호텔, 병원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데 유용하다.

LG전자는 이밖에 ▲화면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LG 롤러블(LG Rollable)’을 비롯해 ▲올레드 TV 신제품 ‘올레드 에보(OLED evo)’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식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 ▲휴대성, 디자인, 성능, 대용량 배터리 등 여러 강점을 갖춘 2021년형 LG 그램 ▲OLED 패널을 적용한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등도 함께 선보였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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