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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스캘로그, 美 시장에 무인운반 로봇(AGV) 공급보비, 선반을 보관 구역서 작업장으로 운반···바스티안 솔루션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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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2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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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무인운반로봇(AGV) 개발업체인 스캘로그가 바스티안 솔루션과 손잡고 미국 물류 자동화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스캘로그)

프랑스 무인운반로봇(AGV) 개발업체인 스캘로그(Scallog)가 바스티안 솔루션(Bastian Solutions)을 통해 미국 물류 자동화 기술 시장에 진출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캘로그는 물류배송 작업장에서 상품을 작업자 개개인에게 전달하는(goods-to-person) 로봇 개발업체로서 미국 진출을 위해 도요타 인더스트리즈 자회사이자 미국 자재 처리 전문기업인 바스티안 솔루션과 시스템통합(SI)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자재 취급용 모바일 로봇 시장은 이미 붐비는 공간이지만 두 회사는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스캘로그의 AGV인 ‘보비(Boby)’는 보관 구역의 선반단위(shelving units)들을 일련의 작업장으로 운반한다. 작업장에서 컴퓨터는 작업자에게 어떤 주문품을 픽업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스팟-투-픽시스템(spot-to-pick)은 라이트모듈이라는 신호장치로 선반의 픽킹 위치를 밝혀 알려준다. 작업자는 물품을 선택해 이를 풋-투-라이트(put-to-light) 시스템이 지정한 주문품 버퍼 랙에 있는 통에 넣는다.

보비는 아마존 로보틱스의 키바(Kiva) 및 여타 AGV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이 로봇들은 바닥에 붙어 있는 안내 띠를 광학 센서를 사용해 탐색한다.

AGV의 탐색 경로를 변경하려면 띠(스트립)를 제거해 새 지점에 다시 부착해야 한다. 스캘로그는 자사 시스템이 픽커들을 3배 더 생산적으로 만들고 2년 미만의 투자수익률(ROI) 회수기간을 갖는다고 말한다.

보비의 적재 용량은 600kg, 최대 속도는 초당 1.5m, 배터리 수명은 14시간이라고 한다.

스캘로그 로봇들은 미국의 다양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공략하며 써드파티 물류회사(3PL), 전자상거래, 유통, 제조 회사들이 그들의 창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두 회사는 미국내 최초의 스캘로그 AGV 배치는 올해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리비에 로셰 스캘로그 최고경영자(CEO)는 “이 협력은 핵심 시장에서의 배치와 상업적 존재감에 대한 우리의 야망이 맞물리면서 우리의 국제적 확장 전략에서 규모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물류 로봇의 대표적인 새로운 엘도라도다. 우리의 주문물품 픽킹 자동화에 대한 가치 제안은 미국 물류배송 창고에서 증가하는 효율성, 민첩성, 탄력성 요구 수요를 충족시킬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캘로그는 물품 바구니 전달 작업을 자동화하는 '플렉시 토트(Flexytote)'라는 제품도 갖고 있다.

보비는 기본적으로 빈 바구니나 박스를 주문품 버퍼 랙으로 이동시켜 들어올려 픽킹 할 수 있도록 한다. 작업자가 주문을 완료하고, 바구니가 가득 차면 로봇이 이들을 포장영역으로 전달한다.

바스티안은 자재 처리 요구를 위한 광범위한 자동화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오토스토어(AutoStore), 카덱스(Kardex), 오펙스 서비스 인트라로지스틱스(OPEX, Service Intralogistics) 및 밴더란데(Vanderlande)의 자동저장 및 회수(AS/RS)시스템, AGV 및 자율이동로봇(AMR)이 포함된다.

바스티안은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에 있는 20개 국가 사무소 및 그 자회사에 1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DHL은 두 회사의 협력 관계를 발표한 시점에서 “전체 창고 중 5%만이 완전 자동화돼 있고 15%만이 반자동화돼 있다”고 밝혔다.

마빈 로간 바스티안 솔루션 컨설팅 및 통합 부사장은 “우리는 늘어나는 수요와 물류배송 공급업자가 맞닥뜨리는 변화하는 주문 환경을 해결할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가해야 한다”며 “스캘로그의 기술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오늘날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데 필요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우리는 글로벌 고객망에 스캘로그를 도입할 수 있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캘로그의 이야기는 몇 년전 긱플러스(geek+)를 연상시킨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긱플러스는 미국 모덱스2018에서 자사의 물류 로봇을 처음 시연했다. 이후 수억 달러(수천억 원)를 투자받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성장시켰으며, 북미 전역으로 입지를 넓혔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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