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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트업, 무인 수상 청소 로봇 ‘클리어봇’ 상용화대당 최대 200L 수거·8시간내 1k㎡ 청소·1회 태양광 충전 후 48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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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0  12: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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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봇은 이른바 ‘열린 활(open bow)’을 통해 수상 쓰레기를 수거한다. 오픈 오션 엔지니어링은 컨베이어 벨트가 달린 방식도 개발중이다. (사진=오픈오션엔지니어링)

홍콩의 스타트업 '오픈 오션 엔지니어링(Open Ocean Engineering)'이 자율 수상 청소로봇을 개발해 임대에 나섰다고 ‘뉴아틀라스’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 지역 수로의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클리어봇(Clearbot)’이라는 무인 수상 청소로봇을 개발했다.

클리어봇은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항구, 호수, 또는 운하 지역에서 집단으로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수상 로봇이다. 한 대나 여러 대의 이 수상로봇을 실시간 원격 제어하거나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놔둘 수도 있다.

클리어봇이 자율 작동하는 경우 미리 정의된 지오펜스 영역에서 앞뒤로 이동하거나, 컴퓨터 비전 통합 시스템을 사용해 떠다니는 쓰레기의 개별 조각을 찾아낸다.

어느 쪽이든 쓰레기는 로봇의 이른바 ‘열린 활(open bow)’을 통과해 그 안의 그물망이 있는 쓰레기통에 쌓인다. 오픈 오션 엔지니어링은 쓰레기를 더 효과적으로 모으기 위해 전방에 컨베이어 벨트를 두는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클리어봇은 대당 최대 200리터의 수상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다. (사진=오픈 오션 엔지니어링)

클리어봇은 배터리가 방전되기 시작하면(또는 쓰레기통이 가득 차면) 중앙 도킹 스테이션으로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쓰레기통은 자동으로 비워지고 로봇은 태양광 충전 시스템으로 배터리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로봇 한 대가 최대 200리터(L)의 쓰레기를 담을 수 있고, 8시간 안에 1평방킬로미터(1k㎡)의 물표면을 철저히 청소할 수 있다.

또 배터리 1회 충전으로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도크는 사람이 제거하기 전까지 최대 로봇 4대 분의 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다.

시드한트 굽타 공동 설립자는 “현재 우리는 홍콩에 있는 토지 간척업체와 함께 솔루션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매일 현장 청소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는 보류중인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는 현재 코로나19 해제를 기다리고 있는 두 도시의 운하를 청소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클리어봇 임대료는 대당 월 2000달러(약 218만원)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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