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4)’이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4)’이 '생산제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 주한 독일·스페인·일본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4)’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SIMTOS 2014에는 33개국 850개사가 참여해 5500부스에서 6600여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주최측은 생산제조 기술 관점에서 캐드캠·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등 6개 품목별 전문관을 구성, 생산제조기술 전분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10일에는 킨텍스 7, 8홀에서 '로봇 자동화 수요산업과 적용공정을 확대해야 한다'를 주제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로봇 및 스마트 공장자동화(FA) 기술 포럼이 개최된다.

이날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행사 관계자 및 공작기계 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내수부진 등 대내외 환경변화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SIMTOS 2014는 효율적인 참관을 위해 전시기간을 6일에서 5일로 하루 줄이는 대신 개장 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30분 늘렸다. 또 참관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6시30분까지 개장시간이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