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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AE 시스템즈, 악천후에도 뜨는 정찰용 드론 '버그' 개발최대 2km 거리서 고해상도 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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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30  2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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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찰용 드론 버그(Bug)는 손바닥 만 한 크기에, 196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사진=BAE시스템즈)

영국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즈가 드론 회사인 UAV텍(UAVTEK)과 협력해 초소형 드론 ‘버그(Bug)’를 개발, 영국군에 30대를 공급했다고 ‘더가디언’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버그는 손바닥 만 한 크기에, 무게가 196g에 불과하다. 한 번 충전에 40분 동안 비행하며 최대 2km 거리에서도 고해상도(1080p)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작은 크기 덕분에 은밀한 활동이 가능하고 4개의 소형 로터를 갖춰 시속 80km의 강풍도 견뎌낸다. 최근 영국 국방성이 주최한 육군전투실험(Army Warfighting Experiment, AWE)에서 악천후도 버텨낸 유일한 드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드론은 병사들이 먼 거리에서 목표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찰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적외선 카메라와 청취 기능 등을 추가로 탑재하면 전장의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BAE 시스템즈의 수석 기술자인 ‘제임스 제라드(James Gerard)’는 “버그는 가장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모퉁이 주변이나 언덕 너머에 있는 상황에 관한 전술적 정보를 제공한다”며 “부대에 새로운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말했다. 그는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장비도 탑재하면 비디오 자료를 다영역(multi-domain)으로 공유할 수 있어 육해공 지휘관들이 상황인식을 높여 정보를 알리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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