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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5G' 기술 활용 티베트 소재 환자 '초음파 진단' 성공베이징 해방군총병원(解放军总医院), 원격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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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1  16: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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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로봇과 5G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 원격 초음파 진료가 이뤄졌다.

중국에서 로봇과 5G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원격 초음파 진료가 이뤄졌다.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해방군총병원(解放军总医院) 제3의학센터 초음파과 주임 뤼파친(吕发勤)씨가 원격으로 티베트 나취(Naqu)에 있는 환자에 대한 초음파 진료를 했다. 베이징에 있는 의사가 화면을 보면서 기기를 조종하면 실시간으로 나취에 있는 환자 옆 로봇의 위치가 조정된다.

2개월 간의 조율을 거쳐 해방군총병원 제3의학센터의 원격 초음파센터가 이날 처음으로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3000km 밖 떨어진 티베트 나취 지역 환자에 대한 초음파 진료에 성공한 것이다.

가장 큰 이점은 상대적으로 지역 발전이 더디거나 의료 자원이 낙후한 지역의 긴급 환자에 대해 실시간으로 진단 및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로봇과 5G 기술의 결합으로 가능해졌으며, 모든 기술이 중국에서 자체 개발됐다.

원격 진료지만 초음파 품질은 직접 진료할 때와 같으며 조작 방법만 달랐을 뿐이다. 초음파과 의사가 훈련을 거친후 조작하면 머리부터 발까지 초음파 검진이 가능하다. 피부, 조직, 기관 손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원격 초음파를 받은 나취의 환자는 올해 33세로, 복부 통증을 느껴 내원했다. 진료 이후 만성 담낭염 진단을 받았다.

올해 코로나19 기간 원격 초음파의 중요성이 더 부각됐으며 격리 병상의 환자에 대한 정확한 폐 초음파 등을 보면서 의사의 공력을 줄이고 감염 위험도 낮추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원격 진료 개념이 생긴지 이미 100여 년이 지났지만 원격 로봇 초음파 검사는 아직 2년 여 밖에 안된 만큼 향후 시장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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