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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공 로봇 담낭절제 수술 성공분당차병원 최성훈 교수팀, 입원기간도 3일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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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7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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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양성 담낭질환에 대한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분당차병원은 최성훈 교수팀(외과ㆍ사진)이 지난달 27일 양성 담낭질환을 가진 여성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담낭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술에서는 특히 배꼽을 통해 수술하여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아 수술 후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기존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비해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입원기간도 3일 정도로 짧아 수술 후 만족도를 높였다.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은 의사가 원격 콘솔 장치의 3차원 영상을 통해 실제로 수술할 때처럼 직접 몸 속을 들여다 보며 손을 움직이면, 몸 속에 삽입되어 있는 5~8mm 굵기의 로봇 팔이 대신 수술을 하는 방식이다.

수술시 최대 15배 확대한 이미지를 통해 정확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의사의 손 움직임이 디지털화 되므로 미세한 손 떨림을 막아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양성 담낭질환 수술의 경우 일반적으로 0.5~2cm 정도의 구멍을 3~4개 뚫은 후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그러나 로봇수술은 곧은 기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운동범위 제한에 따른 기구간의 충돌, 의사 시야의 원근감 부재 등 기술적 어려움이 따른다. 또 담즙누출과 출혈 위험성 등 신체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 때문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단일공 로봇수술은 수술의 정확도뿐 아니라 최소절개, 빠른 회복 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 주는 수술법"이라며 "앞으로 전 의료진의 로봇 수술을 통해 첨단 IT 의료수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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