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R로봇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유니버설 로봇 대표(사진=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제조사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지난 14일 독일 제조사에 5만 번째 UR 로봇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의 5만번째 주인공이 된 독일 제조기업인 '비마 지엠비에이치(VEMAGmbH)'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UR 로봇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비마 지엠비에이치의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찬 베서(Christian Veser)’는 “우리는 UR로봇을 도입하면서 생산성과 품질 개선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직원들은 신체에 무리가 가는 작업에서 벗어나 품질 검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협동로봇은 언제나 근무가 가능하며 코로나19 시대에 거리두기나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로봇의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대표는 이 독일 제조기업에 직접 방문해 이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그는 "비마가 유니버설 로봇의 철학이 구현된 좋은 예"라며 ”제조기업인 비마는 자체적으로 실행, 프로그래밍 및 관리 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이며, 유연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자동화 솔루션을 찾고 있었는데, 유니버설 로봇을 통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4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해 말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에 그레고리 스미스(Gregory Smith), 테라다인(Teradyne)의 산업자동화 그룹(Industrial Automation Group) 사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신임 대표가 취임할 때까지 유니버설 로봇의 대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