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사각형 청소로봇 'LG로보킹 스퀘어'가 최근 호주 소비자정보지 '초이스'로 부터 성능평가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국산 청소로봇이 해외 소비자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 '초이스' 4월호에서 호주에 시판중인 18개 청소로봇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로보킹 스퀘어'가 1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초이스는 바닥과 카펫 청소, 모서리 처리, 애완동물 털 제거 등 1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사각 디자인 'LG로보킹 스퀘어'(모델명: VR6270LVMB)를 1위, 원형 디자인 'LG로보킹'(모델명: VR5906LM)을 4위로 각각 선정했다. 특히 'LG 로보킹 스퀘어'에 대해 계단 등 장애물 인지력 및 낮은 소음 등이 탁월하고 바닥과 모서리 청소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호주 시장에 청소로봇을 선보인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LG로보킹 스퀘어'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부사장은 "사각 디자인 로보킹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전세계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 청소로봇은 네덜란드·프랑스·스웨덴 등 유럽시장에서도 호평 받고 있고 현지 판매량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