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오니아 3D 라이더(사진=파이오니아)

일본 파이오니아 자회사인 ‘파이오니아 스마트센싱이노베이션(PSSI)’은 지난달 하순부터 3D 라이더인 ‘퍼스트 모델(1st Model)’의 근거리 타입(Short Range)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로봇 전문매체 ‘로봇스타트’에 따르면 퍼스트 모델은 수년 동안 파이오니아가 쌓아온 광학 디스크 플레이어 등의 레이저 관련 기술과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자동차 제품의 개발 · 제조 노하우, 캐논이 보유한 광학기술을 융합해 고성능 컴팩트 사이즈를 실현했다.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미러와 동축광학 방식을 채택한 고체(solid state) 타입의 제품으로, 고속 스캐닝으로 고화질 점군(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스캐닝 범위내의 장애물을 높은 정밀도로 검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율주행버스나 중저속 모빌리티에서 전방 및 사각 보행자, 자전거 등을 높은 정밀도로 감지할 수 있으며, 도로의 고정 설비 및 보안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로서, 장애물이나 이상물체, 침입자 등을 높은 정밀도로 검출해낸다.

파이오니아는 하드웨어(3D LiDAR)와 ‘노이즈 제거’ ‘물체 감지·인식·추적’ 등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물체 감지·인식·추적’ ‘3 차원 데이터 생성·변화점 추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이오니아는 일본내 개발· 생산 거점인 사이타마현 사업소에서 일관되게 품질을 관리하고, 높은 품질과 함께 안정적인 제품 공급 및 상품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이오니아는 11월 단거리 타입에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중거리 타입의 3D 라이더의 양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