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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가이드 선정 맛집도 ‘공유주방 먼키’ 배달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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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0  1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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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유명맛집들의 배달전문 매장 창업이 줄을 잇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영업시간 단축까지 겹쳐 연말특수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배달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강남역 인근에 오픈한 공유주방 ‘먼키 강남점’에는 유명 외식업체들의 배달전문 매장들이 한꺼번에 입점했다.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은 물론 유명 외식 프렌차이즈, 프리미엄 뷔페 등 다양하다. 변화하는 외식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고급 한식 레스토랑인 봉피양은 공유주방에 배달전문 매장인 ‘봉피양 딜리버리’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배달영업에 돌입했다. 봉피양은 한우설렁탕과 벽제갈비의 기술을 접목한 돼지本갈비, 한우떡갈비로 미쉐린가이드에 3번이나 선정된 빕 구르밍 레스토랑이다.

봉피양 딜리버리가 입점한 먼키 강남점은 배달에 최적화된 주방과 홀을 갖춘 푸드코트형 공유주방이다. 점심수요가 많은 테헤란로 오피스상권과 1인가구가 밀집한 논현 등 핵심배달상권에 위치해 있어 신속한 배달이 가능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인근에 푸드코트홀을 운영하여 배달뿐 아니라 포장주문과 매장식사까지 할 수 있다.

봉피양 딜리버리는 공유주방 먼키가 제공하는 IT기술 기반의 배달주문 시스템과 다양한 딜리버리 서비스로 배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배달주문앱 ‘먼키앱’에도 함께 입점하여 배달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배달전용매장 프랜차이즈 사업을 공유주방에서 시작한다. 짬뽕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비가짬뽕’은 딜리버리 전용 첫 매장을 먼키 강남점을 선택했다. 공유주방의 간편한 배달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늘어나는 배달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이비가짬뽕만의 완성도 높은 음식 맛과 품질은 그대로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엘타워 프리미엄 정통 뷔페인 디오디아도 공유주방 먼키에 배달전문매장인 ‘디오디아BOX’를 입점시켰다. ‘신이 주신 천상의 음식’을 의미하는 디오디아는 공유주방 입점을 통해 강남 어디서든 쉐프의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명맛집들이 공유주방 배달창업을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공유주방 먼키 관계자는 “강남 배달핵심상권에서 소액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달전문매장을 부담없이 창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외식서비스 유형도 배달이나 포장 등 다양해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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