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전문서비스 로봇
英 옵테란, 곤충뇌 실리콘칩 연구 종잣돈 31억원 확보역설계한 곤충뇌로 데이터센터·대규모 사전 훈련 필요없는 알고리즘·칩 개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2.01  10:18:5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옵테란은 데이터센터나 광범위한 사전 훈련이 필요없는 알고리즘을 제작하기 위한 역설계(reverse engineering)된 곤충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보기, 물체 감지, 장애물 회피, 항법, 의사 결정 등의 작업을 모방할 수 있다. 옵테론 키트는 무게 30g에 1W이하의 전력을 사용한다. (사진=위키피디아)

영국의 기술 스타트업인 옵테란(Opteran)이 곤충 뇌 기반 인공지능(AI) 및 칩 연구를 위한 210만파운드(약 31억원)의 종잣돈(시드머니)을 확보했다고 ‘디엔지니어’가 보도했다.

옵테란은 지난 8년간 영국 셰필드대 제인스 마샬 교수와 알렉스 코프 박사가 수행해 온 곤충뇌 연구에 기반해 설립됐으며 곤충에서 영감을 받은 경량, 저비용 실리콘 뇌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IQ캐피털이 주도했고, 에피소드1, 조인 앤 세라핌 캐피털(Join and Seraphim Capital), 엔젤 투자자들, 그리고 노던 트라이앵글 구상(Nothern Triangle Initiative)의 일환으로 CCF그랜트(CCF Grant)가 참여했다. 앞서 시드 전(pre-seed) 펀딩 라운드에는 그레이트 브리티시 비즈니스 뱅크(Great British Business Bank)의 커넥팅 케이퍼빌리티스 펀드(Connecting Capabilities Fund)가 투자했다.

곤충들은 아주 작은 뇌를 가지고 있지만 복잡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고 이른바 ‘광학흐름(optic flow)'을 사용해 깊이와 거리를 인식해 돌아다닌다.

옵테란은 데이터센터나 광범위한 사전 훈련이 필요없는 알고리즘을 제작하기 위한 역설계(reverse engineering)된 곤충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보기, 물체 감지, 장애물 회피, 항법, 의사 결정 등의 작업을 모방할 수 있다.

옵테란은 최근 1만 화소 미만의 저해상도 파노라마 카메라 1대를 사용해 250g이 안되는 소형 드론을 완벽한 자율성을 갖도록 제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라잔 옵테란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는 자연지능(Natural Intelligence)이 딥러닝에 도전해 자율성 응용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단점 풀기에 도전하게 될 것이며, 이번 펀딩 라운드는 옵테란이 이 차기 물결의 선두에 서는 길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이 기술을 보여주는 위치에 있으며, 자연지능은 로봇에 엄청난 성장기회를 열어 줄 것이다. 경량에 저가이고 효율적으로 자율성을 전달하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옵테론 개발키트(ODK)는 무게 약 30g에 1W이하의 전력을 소비하며 시장에 나와 있는 다양한 로봇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차(선박,비행기), 채굴 로봇, 그리고 지구 밖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사용 사례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옵테란은 향후 18개월 동안 투자금이 알고리즘과 칩셋 기능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여기에는 장애물 회피 및 반응(reactive) 항법용 옵테란 센스(Opteran Sense), SLAM용 옵테란 다이렉트(Opteran Direct), 자율 의사 결정용 옵테론 디사이트(Opteran Decide), 360도 카메라 옵테론 시(Opteran See) 출시가 포함된다. 엔지니어링 팀과 상용화 팀 확충도 꾀한다.

세라핌 스페이스 펀드의 파트너인 롭 데스버러 스페이스캠프 최고경영자(CEO)는 “자연지능이 자율성 분야에 가져올 수 있는 혜택과 변화는 심오하다. 공간 환경 내 자율 시스템은 진정으로 크기, 중량 및 효율성이 중요한 곳의 모서리에 있다. 옵테란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가 될 잠재력이 있으며 우리 세라핌 스페이스 캠프 가속기에 예외적으로 맞아 떨어졌다. 그 팀과 함께 일했던 경험은 우리에게 이 회사가 이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회사라는 확신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이성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구름네트웍스(Gurum Networks)
2
포티투닷, 도심형 로보택시 서비스 시연
3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 2차장 내정
4
한국기계연구원,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
5
일본 히타치, 로봇 비전 전문기업 '교토 로보틱스' 인수
6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취임 인터뷰
7
충남연구원, 드론 활용한 갯벌 지형변화 모니터링 기술세미나 개최
8
[IP DAILY] 지식재산 침해 vs. 보호, ‘뭐가 중한디?’
9
KISTEP, "로봇이 바꾸는 미래 의료 현장" 온라인 포럼 개최
10
보행 환경 인식해 보행 모드 바꿔주는 외골격 로봇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