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캠퍼스내 교육시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자동화과가 2021년 3월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교를 앞두고 수시 2차 및 정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공장자동화용 제어기(PLC), 산업용PC 제어기(Beckhoff)를 모두 배울 수 있도록 독자적으로 설계하여 주문제작한 스마트 공정제어 실습장비(MPS)를 이용하여 철저하게 학생 1인이 장비 1대를 사용한 로봇자동화 기초기술 교육이 이루어진다.

로봇자동화 기초기술을 습득하면, 국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과 일본 오므론(OMRON) 모바일 이송로봇이 도입되어 실제 드론조립 생산라인이 구축되어 있는 부품조립생산실에서 로봇을 이용한 다양한 생산공정구축, 생산관리시스템(MES) 운용, 자동화 시스템 유지보수 등 산업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로봇자동화 실무기술을 미리 배울 수 있다.

특히, 가상으로 로봇자동화 생산시스템 설계부터 시뮬레이션과 검증뿐만 아니라, 실제 제어시스템과 연동하여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운영·보수할 수 있는 최신의 가상물리시스템(CPS)도 로봇자동화과에서 배울 수 있으며 고가의 비주얼 컴포넌트(Visual Component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학생 1인 1 카피 교육이 이루어진다.

로봇자동화과는 각종 기능경기대회 참가 활성화, 해외 인턴쉽 기회제공, 청년기술창업 지원 등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제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기능경기대회 산업용로봇분야 다관절로봇으로 선정된 두산 협동로봇을 이용한 부품조립 생산라인이 구축되어 있으며, 두산로보틱스와 공동으로 산업현장 실무자 및 특성화 고교 교사들을 위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조작 및 기능경기대회 연습이 가능하다.

특히, 일본 오므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하여 매년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여름방학에 일본 오므론 본사 및 공장에서 한 달간 해외 기술연수 인턴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해외 취업 및 로봇을 이용한 제품과 서비스와 관련된 청년기술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 예정이다.

또한, 인근 대구대학교 정보통신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등과 학과교류 및 졸업생 편입학지원에 대해서 논의 중이며, 향후 일본과의 교류가 정상화되면 후쿠치야마공립대학교 정보학부와도 국제교류를 추진하여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봇캠퍼스 로봇자동화과 학과장(김현돈 교수)은 “로봇자동화과는 협동로봇과 모바일로봇을 이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운용할 수 있는 로봇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종 경진대회 및 기술창업을 위한 전공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일론 머스크와 같은 기업가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