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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MP, 신주쿠 인근 상가에서 무인경비ㆍ소독 로봇 실증실험닛켄세케이와 협력해 지난 19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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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4  11: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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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MP의 패트로가 신주쿠 지하상가에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ZMP)

일본 ZMP가 ’닛켄세케이(日建設計) 시빌‘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신주쿠역 인근 지하상가인 신주쿠사브나드(subnade)에서 무인 경비·소독 로봇 ’패트로(PATORO)’를 활용해 소독액 살포 실증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감염 대책의 일환으로 소독 작업 인력 감축과 소독 작업 시연에 따른 안심 효과를 노린 것이다.

실증실험이 실시된 곳은 신주쿠역에 바로 연결되어 있는 지하상가다. 이곳에서 ZMP의 자율주행 로봇 ‘패트로’는 고정밀 3D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150m의 구간을 자율 주행하면서 점포들의 출입문과 손잡이, 일반인이 왕래하는 통로 바닥 등에 소독액을 살포했다. 소독액은 차아염소산수를 사용했다. 용도에 따라 이산화염소수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닛켄세케이시빌 관계자는 "패트로에 의한 소독 작업은 나고야 신칸센 지하상가에 이어 두번째 이뤄진 것이지만, 일반인이 왕래하는 업무 시간에 지하에서 소독 작업을 실시한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ZMP 측도 "올해 6월 내각부, 8월 JR 동일본의 다카나와게이트웨이역 등에서 시연 행사를 가졌지만 당시에는 일반인들이 없는 상태였다"면서 이번 시연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소독 작업에 투입된 패트로는 ZMP가 개발한 저속 자율 주행 로봇이다. 택배 로봇 '델리로(DeliRo)‘와 1인 탑승형 자율 로봇 ’라쿠로‘와 동일한 로봇 베이스(base)를 활용하고 있다. 패트로는 길이 78.1cm × 폭 66.4cm × 높이 108.9cm이며 중량은 약 110kg이다.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게 이동할수 있으며 최대 속도를 시속 6km 이하로 제한하는게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약 1시간이며, 4~6시간 정도 가동할수 있다.

패트로는 자율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주변 전체를 볼 수 있는 3D 라이더 센서, 본체 하부에 있는 장애물을 모니터링하는 2D 라이더 센서, 실제 영상을 포착할 수 있는 스테레오 카메라 등 여러 센서를 탑재했다. 사전에 입력된 고정밀 3D지도의 데이터와 비교하면서 자기 위치를 추정해 자율 주행한다. 소독 기능을 갖춘 패트로의 사용 요금은 5년 임대계약에 월정액 11만엔(세금 별도)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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