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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1천km 떨어진 곳에서 복수 드론 제어한다2021년 실용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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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8  1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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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1천km 떨어진 곳에서도 복수의 드론을 제어 및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2021년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기체의 안정적인 비행을 구현하는 국방기술을 민수용으로 전환하고, 일반적인 상용 드론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고도의 제어 기능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도쿄에 있는 드론 관리자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에 있는 드론 기체를 원격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미쓰비시중공업은 기체(또는 선박) 움직임을 스스로 제어하면서 상대방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이상이 있으면 통지하는 기능을 갖춘 잠수함과 전투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민수용으로 전환해 풍속 30m의 거친 환경에서도 원격지에 위치한 수십여대의 무인 항공기를 일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다.

이 시스템은 기밀성이 높은 인터넷 회선을 경유해 1천km 떨어진 곳에 있는 드론을 조작할 수 있다. 무선으로 연결하는 일반적인 드론은 조작 장소로부터 수 km의 범위 안에서만 제어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대를 조작하는 것도 힘들다.

미쓰비시는 이 시스템을 자연 재해 관측, 전력 회사의 송전선 감시, 통신사의 회선 점검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오는 2025년까지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정밀 이미지 처리 등의 방위산업 관련 기술을 적용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일본 국내용이지만, 정부는 드론 조작자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유인 지대의 드론 비행 허가를 규제하고 있어 상용화에는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무인 항공기 등 국방 기술의 민수용 전환으로 오는 2028년 100억엔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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