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이면 가장 큰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 시계. 사진은 '애플 아이워치 비공식 컨셉 CG이미지(출처-포브스)

웨어러블장비 시장이 오는 2018년 30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마케팅 전문 BCC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43.4%씩 성장해 오는 2018년 30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웨어러블장비는 두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동중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컴퓨터처리 및 네트워크 통신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와 생체이식칩 관련 기기들을 뜻한다.

보고서는 이 기간동안 개인용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52%씩 성장, 221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에는 웨어러블 카메라, 활동량 측정기, 스마트 의류, 스마트 안경, 스마트 시계, 증강현실, 게임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특히 스마트 시계는 125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여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헬스케어, 방위·보안, 기업·산업용 등 비 개인용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2018년까지 8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BCC리서치의 아담 웨이골드 애널리스트는 "특히 스마트 시계는 영구적으로 입는 장비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한다면 스마트폰을 뛰어 넘는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 비품, 홈 오토메이션, 모바일 결제 처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시계를 위한 킬러앱 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