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조달물품과 첨단융합제품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테이프 커팅 장면

정부가 지정한 우수조달물품과 경쟁력 있는 첨단융합제품을 비롯 창업기업제품과 전통문화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조달청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민형종 조달청장,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박람회 개막식을 갖는다.

4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공공조달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신성장동력관, 기술우수제품관, 새싹기업관, 해외시장진출관, 전통문화상품관 등 5개 전시장이 운영된다. 특히 신성장동력관에서는 첨단융합제품인 로봇의 전시화 함께 로봇 애니메이션 및 우주과학기술 관련 동영상이 소개된다.

조달청은 이와함께 행사 기간동안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올해 행사는 첨단융합산업, 창업기업 지원 등 공공조달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우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나라장터 엑스포가 중소·벤처기업들의 공공시장 판로 확보와 세계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