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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족 보행 로봇, 풍력 발전기 날개 위에서 걷기 성공날개 검사 및 수리, 세척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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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0  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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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드 벅스(Blade Bugs)'는 다리에 진공흡착 패드를 장착해 날개 표면에 완벽하게 들러붙을 수 있다.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서 로봇이 풍력발전기에 달린 날개 위를 걷는 데 성공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로봇은 ‘블레이드 벅(Blade Bug)’이라는 이름의 6족 보행 로봇이다. 로봇과 동일한 이름의 회사인 블레이드 벅이 현재 수리 및 점검분야에 사용할 목적으로, 해양 에너지 연구센터인 ORE 캐터펄트 지원 하에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이 로봇의 시제품이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메틸시 해안지역에 있는 7㎿급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 위를 걷는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 결과 이 로봇은 수직으로 세워진 날개 위를 50미터까지 나아갔다. 각 다리에 진공 흡착패드를 장착해 표면에 완벽하게 밀착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도 날개 표면을 스캔하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했다.

블레이드 벅은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날개 표면에 생긴 균열이나 결함 등을 검사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사용중인 발전기의 검사비용을 약 30%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발전기 같은 경우는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앞으로 로봇 팔을 장착한 블레이드 벅이 드론과 자율선박과 함께 손상된 날개를 세척하고 표면을 수리하는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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