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론로보틱스

▲ 배론로보틱스 색소폰로봇

배론로보틱스는 PC 기반 기계제어장치 및 레이저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로봇, 서비스 로봇을 내놓았다.

배론은 1990년 이후 PC를 기반으로 한 기계제어장치를 개발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레이저시스템용 제어장치는 TV, 모니터 등의 광원으로 사용되는 백라이트유니트(Back-Lite Unit, 도광판)를 직가공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수요업체로부터 개발의뢰를 받아 개발을 완료했다.

배론로보틱스는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온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인간과 예술적 감성을 교감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로봇(로봇 밴드)을 개발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로봇의 첫 개발품으로 색소폰을 연주하는 로봇을 출품했다. 그동안 악기를 다루는 로봇들이 기계부품이나 로봇 자체의 성능을 소개하기 위한 데모용의 제품이었던데 반해, 배론로보틱스의 색소폰로봇은 연주음악의 음악성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적 성취를 위해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로봇 분야에선 조리용 로봇과 3D프린터를 이용한 데코레이션 로봇(Decoration Robot) 등을 개발해 추후 로봇 라이브 카페, 레스토랑, 째즈펍(JAZZ PUB)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911흙사랑

▲ 흙사랑 무인로봇방제기

911흙사랑은 개입사업자로부터 출발해 농기계 제조 개발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며 30여년을 걸어온 농업기계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무인 로봇방제기를 선보인다. 무인리모컨 컨트롤 조절방식으로 전진, 후진, 좌우 회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린 하우스에 엽채류, 과채류 재배나 축사 가축에 방제, 방역을 할때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 무선 리모컨을 이용하여 전후좌우를 원격 리모콘으로 조작해 운행한다. 방제용 동력을 이용해 방제, 방역을 하는 제품으로 산불 화재진압, 재난사고시 방제, 살수 등 목적지에 근접하여 살수, 방제 할 수 있어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작물용, 가축용 맞춤형 분사노즐 적용이 가능하며 돌출 바퀴로 어떤 지면 환경에서도 적합하고, 두둑있는 고랑도 문제없다. 농약의 비말로 부터 농민을 보호할 수 있다.

◇힐스엔지니어링

▲ 힐스엔지니어링 '코로봇'

힐스엔지니어링은 이번 전시회에 방역로봇 기능의 코로봇(Anti-Virus Universal Disinfection Robot)을 선보인다. 사회적 약자인 시니어들이 생활하는 양로원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현상이 만연되어 있는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하다.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가변형 수직암과 수평암을 장착하고 있고, 코너방역을 할 수 있는 다관절 로봇팔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코로나균까지 살균 탈취할 수 있는 200도씨의 에어써큘레이터까지 갖추고 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든 환경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항바이러스형 만능 입체 방역로봇’이다. 자율주행 기능, 충돌회피 기동 알고리즘 등의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고, SCS, DIS, RMS와 같은 다양한 각종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브라이트

▲ 더브라이트 '제티로봇'

더브라이트는 첨단 장비와 기술, 그리고 로봇을 활용하여 덕트(Duct) 내부나 파이프(Pipe)와 같은 관로(管路)형 내부 세척 기술을 전문으로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더브라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아이스 세척(Dry-Ice Blasting) 공법과 로봇을 결합한 기술은 먼지 세척을 넘어 유지(油脂)분 성분의 오염물이나 연소 후 발생하는 각종 탄화 된 성분까지도 세척이 가능하다.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각종 주변의 전기설비나 인테리어 설비에 주는 피해가 전혀 없다.

2019년 10월 말 설립됐지만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 소재의 최고급 호텔, 백화점 푸드코트 및 고급 식당 등과 계약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실제 결과들을 이끌어냈다. 발전소, 정유사, 식품공장 등에서 기술 미팅 제의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드라이아이스 세척기술은 이미 몇몇의 산업군에서는 사람이 직접 총(Gun) 형식의 도구를 이용해 적용하는 기술이지만, 최대 작업 반경이 5m를 넘지못하였으며, 관로와 같은 좁은 공간에 적용하기 위한 노즐이나 부가 장비가 부재해 기존의 산업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분야였다. 하지만 더브라이트는 이 세척의 방법을 50m 이상 연장해 사용할 수 있는 부가자재와 직경 250mm 수준의 작은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노즐을 개발, 드라이아이스 세척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했다.

여기에 체코 제티 로봇(Jetty Robot)은 관로형 내부 세척을 진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의 관로형 세척 로봇과 달리, 총 6개의 모터를 이용해 수직으로 설치된 구간을 등반 및 통과하고 고화질의 비디오는 작업자의 작업 내역을 실시간으로 녹화, 압축하여 저장하기때문에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더브라이트는 관로형 로봇의 자동세척 및 자동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새로운 로봇 발굴 및 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니로보틱스

▲ 유니로보틱스 스마트 디바이스 관리 장치

유니로보틱스는 로봇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사물 로보틱스(Robotics of Things) 회사다. 현재 로봇 기술을 통한 유니로보틱스의 다양한 제품들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교통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로봇 기술을 삶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보급할 예정이다.

유니로보틱스의 ‘스마트 IoT 온도 제어기 UTC-100’는 지능형 알고리즘 제어를 통해 냉동기의 에너지를 최대 60%까지 절약할 수 있는 온도 제어기다.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 및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며 온도 관련 리포트가 가능하다. 콜드 체인 시스템이나 HACCP 등에 사용 가능하며 현재 풀무원, 롯데마트, 매일 유업, 마켓 컬리 등 국내 냉장 냉동 관련 업종에서 사용 중이다.

‘스마트 디바이스관리장치(Devices Management Unit:UDMU-100)’는 스마트 팩토리에 많은 디바이스들의 연결과 데이터 송신, 관리를 담당하는 장치다. 이 장비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나 신재생 에너지에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장비를 쉽게 연결하고 자신의 서버에 데이터를 송신할 수 있다. RS-485, RS-232, 이더넷 연결이 가능하고, Lora, Cat M1. 와이파이, BLE를 지원한다. 연결된 디바이스들을 관리함으로써 장비들의 예지보전이 가능하고 장비들의 관리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실시간 디지털 용접 품질 측정기(UWM-S100Q)’는 다양한 용접 환경에서 용접의 품질을 비파괴 검사 없이 물리 데이터만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로봇 기술에 활용되는 정밀한 디지털 신호처리를 통해 AC, DC 인버터의 정확한 용접 전류 신호를 측정한다. 주파수는 3khz까지 전류는 최대 100kA까지 측정 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 지그비(Zigbee), BLE 통신 및 IoT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최적인 제품이다. 현재 자동차 생산업체를 비롯해서 용접 관련 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비스탕스

▲ 하비스탕스

하비스탕스는 적층 제조 전문 컨설팅 스타트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설립 서비스부터 산업별 최적화 디자인 생성, 적층 제조 특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 영역으로 매뉴팜 제조 컨설팅, 드파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엔토폴로지(nTopology) 최적화 설계 소프트웨어를 국내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매뉴팜(ManuFarm)은 고성능 경량 제품을 위한 적층 제조 최적 설계를 제공한다. 빠르고 정확하게 디자인을 생성해 제품 가치와 경쟁력,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 다중 부품을 일체화해 제품 생산 사이클을 줄인다. 공정 실패를 줄이고 출력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재설계한다. 드파머(DfAMer)는 미래 3D프린팅 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적층 제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적층 제조 특화 설계를 뜻하는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을 기반으로 사고하고 현장에 적용할 줄 아는 전문가, 드파머(DfAMer)를 키워낸다. 엔톱-플랫폼(nTop-Platform)은 미국 소프트웨어사 엔토폴로지(nTopology)가 개발한 DfAM 특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이다. 엔톱-플랫폼은 기술적 경계 없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기하학적 형상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마로로봇테크

▲ 마로로봇테크 주차로봇

마로로봇테크는 로봇의 위치인식 핵심 역량 기술인 카메라 비전 기술과 모션제어 기술을 이용한 무인이동체 전문기업이다. 물류이송 로봇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차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차로봇은 QR코드 위치인식 기반의 위치인식 주차로봇과 팔레트 방식의 주차공간에서 입출고가 가능한 주차로봇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3000kg의 차량과 프레임을 들어 올려 전진, 후진, 회전, 평행이동이 가능하다. 2시간 충전해 8시간 운영한다. 스마트 주차로봇이 자동차가 실려있는 프레임을 업로드하여 QR코드를 인식하고 정확한 위치로 이동해 프레임을 내려놓아 주차한다. 차량 진입 신호에 따른 최적의 주차공간 검색 기능을 갖고 있으며, 최적/최단거리 경로 탐색 주행, QR코드 인식 및 라인센싱을 통한 자율 안전주행, 주차로봇 상호간 간섭 없이 자율 주행, 자동 충전을 통한 정확한 전원 관리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엠알티인터내셔널

▲ 엠알티 교육용 로봇

엠알티인터내셔널은 2013년 설립된 교육용 로봇 기업이다. 작은 규모의 회사이지만 글로벌 파트너만 30개국이 넘는다. MRT 시리즈는 유치원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사용할 수 있는 로봇 및 코딩 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청소년로봇연맹(International Youth Robot Association)을 만들어 파트너들과 매년 국제청소년로봇대회(IYRC)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들을 늘려가면서 글로봇 로봇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자 비전이다.

MRT(My Robot Time) 시리즈는 로봇과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연관되어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교육에 발맞춰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홈페이지(www.myrobottime.co.kr)에 무료로 오픈하고 있다. 강좌로는 코딩기초 EPL, 코딩수학, IoT피지컬컴퓨팅실습, 로봇창작 기초 등이 있다. 현재는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퍼레이터 없이 공연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우마리

▲ 도우마리 '아일렛'

도우마리는 지난 20여년 동안 머신비전과 스마트센서를 활용해 식품 자동화 로봇, 제약 자동화 로봇, 포장 자동화 로봇 개발/제작에 참여했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상의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현재 시화공단 내 현대화된 아파트형 공장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자동화 설비, 머신비전을 활용한 다양한 측정장비 및 검사장비를 제조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공장자동화 시스템, 머신비전 토털 솔루션, 역설계 엔지니어링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공장 자동화 부분에선 공장자동화 시스템를 위한 컨설팅, 시스템 통합제어 및 테스트 실행,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책과제 공동수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머신비전 부분에선 산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머신비전 광학시스템 연구개발, 고속검사를 위한 최적설계 연구개발, 사용자 편리성을 고려한 솔루션 개발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역설계 엔지니어링 부분에선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역설계 및 유지보수, 새로운 이슈에 대한 방향 제시 및 직접 대응을 추진한다.

◊지랩

지랩은 스마트 팩토리에서 ICT 디바이스를 이용해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증강현실 육안 점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용 증강현실 육안 점검 서비스는 디지털 정보를 시각화하고 비대면으로 현장과 사무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줌으로써 원격 업무지원이 가능한 서비스다. 핵심 기능은 산업용 설비 점검/진단 증강현실(AR) 솔루션으로 에너지 자원 산업 및 제조, 중공업 산업체 등의 설비 시설이 있는 곳에서 활용 가능하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육안검사 알고리즘 및 프로세스, 데이터 정보관리 실감 콘텐츠, AR SDK 기반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설비 육안검사 증강현실 서비스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3D 객체 모델(CAD)을 활용한 데이터 정보 관리 실감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으며 사용자(작업자/관리자)별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5G(5세대) 인프라가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됨에 따라 증강현실 기반 협동 로봇 서비스로의 영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