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지역의 첨단 융복합 산업 및 강소기업 육성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지역 기술혁신 거점기관이다. 특히 기업의 기술 및 시장경쟁력 향상을 지원하여 대전의 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대전광역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로봇+제조산업 활력 회복의 비전 아래 로봇, 드론, 3D프린팅, 뿌리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시책 사업의 기획과 운영, 산업용 3D프린터를 포함한 51종 장비 지원을 통해 로봇센터 입주기업 20개사를 포함하여 대전지역의 100여개 관련 기업이 사업, 기술, 장비, 마케팅 등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각 산업 분야의 융합을 통한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장의 성장을 위해 안정된 수요처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국방 및 공공기관 등 영향력 있는 수요처와 적용 사례 확보하고 이러한 사례를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대전TP가 지원하는 주요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나르마

▲ 나르마 'AF100'

나르마는 드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개발·판매하는 국내 드론 제조 기업이다. 수직 이착륙과 고속 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드론을 비롯해 멀티콥터 드론, 드론 자동비행 컨트롤 키오스크 등을 제조한다.

‘AF100’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고속(120km/h)으로 비행한다. 3분 내에 5km를 이동해 심장충격시 골든아워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빠른 속도를 이용해 멀티콥터 드론보다 넓은 운용 영역을 가지고, 지상제어시스템 상에서 미션 부여 및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비행기술 적용으로 높은 내추락성을 가지며 가볍고 작아 이동성이 좋다(폭 1m이하, 배터리 포함 7kg).현재 대전광역시에서 다양한 실증 테스트를 받고 있다.

‘AF200’은 산악지역 특화 관제 및 배송 틸트로터 드론이며, 안전장치, 배송 방법 등에서 AF100과 차이가 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고속(80km/h)으로 비행한다. 릴을 통해 나무 사이로 안전하게 배송이 가능하고, 스피커를 달아 위험 요소에 대한 안내도 할 수 있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락감지 시 낙하산을 펼쳐 안전하게 착륙한다. 이 드론은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관제 배송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AF60’은 마이크로(1kg미만)배송을 위한 멀티콥터 드론이다. 현재 AI군집비행, 대학교 내 배송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드론은 임무장비의 탈부착이 쉽고, 조립식으로 파손 시 파손된 부위만 교체해 비행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 생명주기가 길다. 자동비행도 가능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네스앤텍

▲ 네스앤텍 '제피(Xefi)'

네스앤텍은 자체 개발 기술 및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인항법 및 제어시스템, 영상안정화시스템과 같은 전반적인 무인기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수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 경량화 기술과 함께 탑재 장비의 신뢰성을 통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드론 시스템을 민·관·군에 공급해 성능을 입증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피(Xefi)’는 중량 3kg 내외의 1~2인 휴대 및 운용이 가능한 다목적 소형 드론 시스템이다. 자동 이착륙, 비가시권 지역의 자동 경로비행 및 자동 임무수행(영상촬영 등)을 지원한다. 주·야간 영상 카메라를 탑재해 실시간 공중정찰·감시, 공중 모니터링 및 3D매핑 등을 통해 수요기관의 임무 성과 및 효율 증대에 기여한다.

◇엠텍

▲ 엠텍 '모듈로7'

엠텍은 정보통신 분야의 유무선 광통신 및 로봇 융복합 기술기업이다. 광분야에서는 반도체 레이저 드라이버 휴대용 광파워 및 광 파장 측정기술 광통신기술을,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요소 부품 지능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유무선 광통신 부품인 반도체 레이저 드라이버 및 광 송수신기를 제작하며 유아 완구, 교육, 안내·홍보 서비스를 비롯해 실버로봇에 이르기까지 모듈로 시리즈의 로봇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서는 교육용 로봇 솔루션인 ‘모듈로7’을 선보인다. 모듈로7의 크기는 사무실, 가정 등 인간의 생활공간에서 자유롭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실용화 접근이 가능한 로봇 양팔, 메인 컨트롤 및 디스플레이 부분, 모바일 부분의 모듈화로 구성되어 있다. 탑재되는 콘텐츠에 따라 교육용, 안내로봇, 생활보조 등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다.

방법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판매·리스·렌털의 다양한 판매방식과 머리, 팔, 허리 등 8개 모듈로 활용 가능한 64개의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가격, 사용 환경, 서비스를 만족시킨다. 로봇 교육 및 공연, 홍보 이벤트에서 기술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플레토

▲ 플레토 '해피본즈(Happy Bones)'

플레토는 식품·외식업계에 부는 푸드테크(Food Tech)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ICT기술이 융합된 라테아트 3D 프린터 ‘플레토(Folletto)’와 로봇제어 기술과 IoT 기술이 융합된 라테아트가 가능한 로봇 바리스타 ‘해피본즈(HappyBones)’ 등을 개발해 커피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해피 본즈는 로봇 암(Manipulator)을 활용해 전문적인 자격증을 소지한 커피 바리스타가 구현할 수 있는 라테아트(하트, 로제타 등등)를 만들어 커피를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제공하는 로봇 카페다. 부가 기능으로는 우유 스팀 피처를 70도의 고온으로 셀프 세척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과 위생적인 커피 제공을 위한 컵에 캡을 닫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새온

▲ 새온 '스마트팜'

새온은 지능형 로봇 및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본사는 부설연구소와 자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지원 및 영업을 위한 각 시도별 대리점을 두어 매출신장, 인재양성, 연구개발투자 및 가치 경영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3년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14년 주력상품인 SW 코딩로봇 ‘알티노(Altino)’를 자체 개발했다. 2016년에는 알티노 교육부 표준 플랫폼 등록, 이러닝 비즈니스 부문 산업부 장관상과 교육부 장관상을, 미국에서는 소셜 임팩어워드를 수상했다. 현재는 코딩로봇과 교육 제공을 위해 언택트 서비스 잼(JAM)을 개발해 온라인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알티노의 후속 모델인 ‘알티노 라이트(Altino Lite)’를 론칭했다. 이 로봇은 AI기반 SW 코딩로봇으로, 초·중학교 학생 교육 목적으로 개발됐다. 우수교육 제품으로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엔트리, 스크래치, 파이선, C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 모형 하드웨어가 특징이다. 새온은 10월 산업부 국감에서 이 자율주행 차량을 시연한 바 있다.

◇한컴인스페이스

▲ 한컴인스페이스 '드론샛'

한컴인스페이스는 한컴인스페이스는 항공우주 산업 분야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위성영상 수집, 분석 및 배포 등 지상국 운영 SW 개발 및 HW구축, AI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최근엔 사업영역을 확장해 전자동 무인드론 운영시스템 ‘드론샛(DroneSAT)’을 개발하고 위성지상국 개발 기술을 드론 관제 운용 기술에 접목해 드론 무인 운영, 변화탐지, 산불 탐지, 소나무 재선충 분석, 119 지원시스템 등 정부·기업 및 각 사업별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AI기반 무인드론운영 시스템 개발 및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소나무 고사목 탐지, 산불 탐지, 벼 재배면적 조사, 차량 및 사람 객체탐지, 건물 및 도로 변화구역 탐지, 스마트시티 무인드론 안전망 구축 등이 있다. 드론샛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객체 탐지·분류·판독 모듈을 포함한다. 각종 사고와 재난 감지, 교통량·범죄 감지, 환경감시, 농업·건설·산업 분야 현장 관제 등에 적용 가능하다.

◇어썸텍

▲ 어썸텍 스마트 패러슈트

어썸텍은 드론산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활용분야 전문 기업으로, 회로설계, 펌웨어, AI 활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용 자동비행 패러 글라이더 및 패러슈트 개발을 비롯해 고정적·회전익 드론, UAV, URV 항법 제어장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특수 목적용 드론을 제작한다. 패럿(Parrot) SAS 산업용·군용 드론 공식 수입원이며 드론3D 매핑, 농업예찰, 항공촬영, 영상편집, 드론 관련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터리 닥터(Battery Doctor)’라는 드론 리튬 배터리 자동관리 모듈을 개발했다. 이 모듈은 배터리 자동 밸런싱과 보관전압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잔량 확인 및 저전압 경고, 화재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비용도 저렴하며 쉬운 배터리 수명 연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