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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로봇ㆍ실외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특례 승인받아19일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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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9  1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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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로보테크의 ‘QR코드 인식 기반 스마트 주차로봇 서비스’와 도구공간(주)의 ‘실외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2020년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스마트 주차로봇, 자율주행 순찰로봇, 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수소 전기트램 주행시험 및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규제특례심의위에서 임시허가 1건, 실증특례 9건 등 총 10건의 과제가 상정·승인되어, 올해 누적 45건의 신제품 및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실적은 2019년 39건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번에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마로로봇테크의 ‘QR코드 인식 기반 스마트 주차로봇 서비스’는 주차장에서 QR코드로 위치와 경로를 인식해 주차장 내 정확한 주차위치에 자동차를 이송·주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차 로봇이 입·출고 구역의 자동차를 팔레트와 함께 들어올린 다음, QR코드를 인식하여 경로를 따라 주차위치로 이동하여 팔레트를 내려놓으며 주차하는 방식이다. 마로로보테크는 부천시(계남고가 밑 주차장), 인천 부평구(굴포천 먹거리타운 지하주차장)에서 실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마로로봇테크 스마트 주차 로봇

현행 ‘주차장법’에 따르면 스마트 주차로봇은 기계식주차장치에 해당하나, 스마트 주차로봇 시스템에 대한 안전도 인증 등 기준·규격이 부재하여 안전도 심사 및 인증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규제특례심의위는 로봇주차 서비스를 통한 주차장 설치비용 감소, 주차효율 증가로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다만, 일반 운영시에 주차장치 관리인을 배치하여 정상작동 여부, 정확도 등을 확인하는 조건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기존의 직접 운전하여 주차하는 주차방식에 비해 동일한 공간에 30% 이상 주차대수가 증가하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주차 중 안전사고 방지 등 편의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실증을 통해 주차·물류분야의 로봇 활용기술 개발이 촉진되어, 로봇산업 글로벌 경쟁력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도구공간의 ‘실외 자율주행 순찰로봇’ 서비스는 전주 제2산업단지 부근 및 만성동 내 일부 주거지역에 로봇 6기를 투입해 ▲ O3, SO2, NO2 등 6종의 유해가스 누출여부를 점검하고 ▲치안 감시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로부터 가스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통한 정기점검으로 유해가스 누출여부 점검이 필요하다.

▲ 도구공간 실외 자율주행순찰로봇

하지만 ‘도로교통법’과 ‘보행안전법에 따르면 자율주행 로봇은 보도 및 횡단보도에서 주행이 불가능하다. 또한,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이동경로 설정 및 순찰활동시 외부 카메라로 영상정보를 취득해야하나,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보주체 동의없이 영상 등 식별가능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은 제한된다.

규제특례심의위는 순찰로봇을 통한 가스누출 여부 정기점검으로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폭력·화재상황 발생도 감지가 가능하므로 도시치안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감안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다만, 현장요원 지정, 실내안전성 테스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조치 등 일정한 조건을 준수하며 실증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통한 주기적인 가스누출 점검으로 전주 산업단지 인근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음식배송·무인순찰·가스유출점검·소독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로봇활용 기술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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