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피트러 스카이옵 회장이 기업 대상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 확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스카이옵 유튜브)

스카이옵(SkyOp)이 기업 대상 온라인 드론 교육 및 드론 컨설팅 서비스에 나선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 가상 드론 비행 훈련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상용 드론 보급 확대는 자율성 향상, 규제 당국의 승인, 운영자 교육, 사업에 달려 있는데 이 회사는 교육과 함께 기업 대상 드론 컨설팅에 초점을 맞췄다.

스카이옵은 지난 여름 기존 교육 서비스에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주 캐넌다이과에 있는 이 회사는 자사의 얼티밋 드론 레퍼런스 가이드(Ultimate Drone Reference Guide)를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기업들이 어느 부문에서 드론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도록 무료 평가 도구를 추가했다.

스카이옵은 “기업들은 공공 안전, 건설, 전력시설 검사에서 배송에 이르기까지 투자 수익률(ROI)과 드론의 경쟁 우위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오는 2023년까지 상용 드론이 100만 대 가까이 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언 피트러 스카이옵 창업자겸 회장은 “기업은 급격한 기술, 규제, 산업용 응용 분야의 변화에 따라 드론 보안과 데이터 분석과 같은 것을 따라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드론 트래픽 관리(UTM) 구상은 5개짜리 프로젝트”라면서 “상업용 드론 활용 기업은 FAA 비행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아마존 드론 배달이 2년 6개월 안에 광범위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카이옵은 기존 고등학교, 대학교 외에 기업들의 드론 활용시 투자수익률(ROI)과 경쟁 우위 극대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스카이옵 유튜브)

스카이옵은 초기에는 저작권료를 받는 커리큘럼의 일부로 얼티밋 드론 레퍼런스 가이드를 개발했고, 이 교육과정을 고등학교와 대학에 라이선스해 줬다. 이 회사는 “이 커리큘럼은 기업들의 드론 응용분야, 규제 준수를 위한 절차, 내부 훈련 및 데이터 분석 능력을 검토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트러 스카이옵스 회장은 “최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드론 사용자 중 88%가 1년 이내 투자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실현하는 열쇠는 초기의 응용분야 개념화에서 프로그램 구축에 이르는 과정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카이옵은 드론 프로그램이 기업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있어 도와줄 수 있다. 종종 전사적 드론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은 드론의 가치를 알아보는 엔지니어나 산업 검사 전문가로부터 시작되지만 이들이 C레벨 경영자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피트러 회장은 “시장은 드론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며 “우리의 클라우드 기반 드론 평가 툴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얼티밋 드론 레퍼런스 가이드 1.2는 39장으로 돼 있으며 드론시스템에 대한 지식없이도 배울 수 있는 전자교과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파트너와 함께 제파(Zephyr) 비행 시뮬레이터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피트러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원격 학습 도구를 이용하는 효과적 대면 학습 대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용 드론 컨설팅, 고유의 평가 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드론 프로그램 구축이라는 대규모 업무 수행 방법에 대한 필요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제약 속에서도 드론이 사업에 미치는 효율적 영향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