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이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중인 케어봇 플랫폼 기반의 소셜 로봇

노인들의 옆에서 시중을 들며 벗이 돼 주는 로봇이 개발된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간행하는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동행(ACCOMPANY) 프로젝트를 통해 케어봇(Care-o-bot) 플랫폼 기반의 소셜로봇 개발에 나섰다.

태블릿 PC를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이 로봇은 물체를 잡고 드는 것이 가능한 다축 로봇 팔을 장착해 노인들의 시중을 들 수 있게 했다. 또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거나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알려주는 등 반려자 역할도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어 노인들이 넘어질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보호자 역할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 로봇은 노인들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봇의 크기는 일반 성인과 비슷하다.

한편 동행 프로젝트는 로봇과 사용자간 협업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