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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하지마비 환자용 로봇 재활 시스템 개발' 추진연구개발 및 임상목적으로 범부처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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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7  10: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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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타입 착용샷(사진=네오펙트)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Neofect)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으로부터 ‘하지 마비 장애인을 위한 소프트 로봇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및 기능회복 시스템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향후 6년간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4개 부처는 최근 K방역, K바이오 등 국산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기회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오펙트는 이 과제를 통해 서울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재활 로봇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 로봇 기반의 하지 마비 환자용 스마트 재활 시스템 개발을 수행한다.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목적으로 약 2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과 고령화 시대 대비를 위해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및 고령자의 생활을 보조하는 제품들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며 “급성장하고있는 세계 의료용 로봇 시장에 비해 국내 시장은 아직 취약한 수준이기 때문에 의료기기와 의학분야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로봇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의 신뢰성과 편리함이 검증돼야 한다”고 전했다.

▲ 프로토타입(사진=네오펙트)

실제로 전 세계 로보틱스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BIS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 규모는 2016년 9600만 달러(약 1077억원)에서 2026년 46억5000만 달러(약 5조2150억원)로 10년간 50배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소프트 로봇 기술력을 갖춘 서울대학교(박용래 교수 연구실)는 소프트 로봇 방식의 하지 재활 로봇 설계 및 제어기술을 개발한다. 소프트 로봇 기술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 중 가장 진보적인 기술로, 박용래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연구하던 소프트 로봇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임상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 연구팀)은 환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파악하고 이를 계량화해 실제 환경에서 환자에게 직접적인 치료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용자 평가 및 임상을 진행하고, 식약처 인증까지 함께 수행하게 된다. 네오펙트는 하지 재활 로봇에 접목할 AI 기능을 개발해 환자가 맞춤형 재활치료를 수행하고 일상생활 보조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해당 과제를 통해 웨어러블 재활 로봇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웨어러블 재활 로봇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재활 로봇 전문기업 사이버다인(Cyberdyne)은 지난 2018년 ‘할(HAL)’이라는 하지재활 보조로봇을 출시했으며, 일본 시장에서 약 1000억엔의 시가총액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 CES에서 웨어러블 보조 로봇 ’젬스(GEMS)’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IT,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항공사까지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하는 등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는 분야인 것을 알 수 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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