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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세브란스병원에서 척추 수술 로봇 처음으로 수술 시행척추관 협착증 및 퇴행성 전방전위증 환자 대상으로 첫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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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6  09: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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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중인 세브란스 의료진(사진=큐렉소)

료 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활용해 척추관 협착증 및 퇴행성 전방전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나사못 고정술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고 6일 밝혔다.

큐비스-스파인은 큐렉소와 세브란스병원이 참여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척추수술 로봇으로 이번 수술에서 환자는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받고 수술 후 영상 검사에서 나사못이 계획대로 고정됐으며,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수술 후 5일째 정상적으로 퇴원했다.

지금까지는 수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이동형 X-레이 장비인 씨암(C-arm) 등을 이용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함에 따라 환자와 의료진이 방사선 노출 위험성이 높았다. 이런 영향으로 로봇을 활용한 수술이 세계적인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큐비스 스파인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척추수술로봇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상용화되었다. 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척추경 나사못 삽입수술에서 수술 계획에 따라 수술 도구의 위치와 자세를 가이드 하는 척추수술로봇 시스템으로, ‘2D 씨암(2D C-arm)’이나 ‘3D CT’ 영상을 통해 수술을 계획하고 실시간으로 환자의 위치를 모니터링하며 보정이 가능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수술 중 방사선 피폭을 줄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소 침습 수술의 효율을 높여 결과적으로 환자의 안전 확보와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

세브란스병원은 큐비스-스파인 도입에 따라 올해 총 50건의 척추수술에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월간 5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큐비스-스파인을 이용한 나사못 삽입(사진=큐렉소)

큐비스-스파인 개발에 참여한 신경외과 이성 교수는 “세계적으로 성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척추수술로봇 분야에서 국산 로봇의 트랙레코드를 축적하고 임상 근거를 창출해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및 방사선안전도 등의 척추수술로봇의 임상데이터는 향후 5년간 세브란스병원에 설립될 의료로봇훈련센터와 연계해 국산 수술 로봇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이번 세브란스병원에서의 성공적인 척추로봇수술은 당사 의료 로봇의 우수한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세브란스병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향상된 의료로봇을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큐비스-스파인은 지난해 12월 국내 식약처 및 올해 5월 유럽 CE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FDA에 서류 제출을 마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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