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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무인항공 배송 위해 릴라이어블 로보틱스와 제휴14인승 세스나 208 50대 등 조종사없는 비행기 변신 협력···수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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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3  10: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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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덱스가 릴라이어블 로보틱스의 자율비행 기술을 적용한 배송 비행기를 시험 중이다. (사진=릴라이어블 로보틱스)

페덱스가 무인 화물항공기 운항을 위해 릴라이어블 로보틱스(Reliable Robotics)와 손잡았다고 ‘사이언스타임스’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는 페덱스가 온라인 상거래 증가세를 반영, 조만간 조종사 없는 화물기 운항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로즈 릴라이어블 로보틱스 공동창업자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수석이사 출신이다. 그는 스페이스X와 구글X 사업부의 팀도 이끌었다. 주어그 프레펠 공동창업자는 스페이스X 출신으로 드래곤 우주선과 팰컨9 로켓 개발을 도왔다. 이들은 모두 항공기가 스스로 비행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 회사는 또한 더 안전하고, 저렴하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할 수 있는 자동화된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4인승 무인 세스나 172(C172) 항공기로 자율화물기 비행 시험을 시작했다. 2년 만에 14인승 비행기인 세스나 208 캐러밴을 자율 화물기로 개발해 시험하기 시작했다. 로즈는 “첨단 자동화를 항공에 도입함으로써 화물운송 사업자,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승객들에게 보다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라이어블 로보틱스는 로봇과 의료기기에 능통한 전문가들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의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완전히 자동화된 제어장치로 조종사와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페덱스는 지난 2017년 세스나 카라반 208(C208) 항공기 50대를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릴라이어블 로보틱스 기술과 팀을 이뤄 이 비행기들이 자율적(무인)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로봇 및 드론 배송

▲ 릴라이어블 로보틱스의 자율비행 기술을 적용한 페덱스 배송 비행기가 착륙하고 있다. (사진=릴라이어블 로보틱스)

그러나 페덱스 배달드론 수송대가 최종적으로 완전 자동화되려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페덱스의 프레드 스미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로선 기존 승무원들이 일자리 잃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닐리먼 커머셜(Commercial) 항공사 설립자는 자동화된 항공기가 항공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것이며, 릴라이어블 로보틱스는 새로운 시장의 미래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페덱스가 릴라이어블 로보틱스와 제휴한 것은 배송비 절감 방안 중 하나이다. 이 회사는 버지니아의 드론 배달 서비스인 윙(Wing)과도 제휴했다.

또 지난해엔 데카 디벨롭먼트 앤 리서치(DEKA Development & Research Corp)와 제휴해 당일 배송과 라스트 마일 배송을 위한 페덱스 당일 배달 봇(FedEx Same Day Bot) 개발에 착수했다. 이 로봇은 데카의 아이봇(iBot)과 존슨앤드존슨의 인디펜던트 테크놀로지(Johnson & Johnson‘s Independence Technology)가 처음 만든 자동화된 휠체어를 기반으로 한다.

브라이언 필립스 페덱스 오피스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지원을 위한 봇과 향후 전자상거래에 대한 기여를 소개하며 기쁨을 나눴다.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와 경쟁 구도는?

이미 드론을 이용한 배달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한 곳으로 아마존 프라임을 빼놓을 수 없다. 미연방항공청(FAA)은 지난 8월 31일 이 회사를 항공사로 지정해 미국 내에서 드론 배송을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들의 목표는 30분 이내에 고객에게 소포가 배달되는 것이다. 이 새로운 배달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로 불리며, 작은 드론이 5파운드(약 2.26kg)의 소포까지 운송할 수 있다. 프라임 에어 센터는 현재 미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스라엘, 영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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