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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드, 시계외비행으로 美서부 산불지역 통신시설 점검FAA, 가시거리 4.8km 이내 현장에 버라이즌 4G 통신망 연결한 완전 원격 비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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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3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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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워드가 FAA로부터 미서부 산불 지역 통신시설 점검 특별 허가를 받아 시설물을 점검했다. (사진=버라이즌)

미 연방항공청(FAA)이 스카이워드(Skyward)에 원격조종 방식 드론을 미 서부 산불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허가(waiver)를 내주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1위 이통사 버라이즌은 FAA의 특별허가를 받아 자사 스카이워드 사업부 퍼셉토 스패로(Percepto Sparrow) 드론 조종사들이 집에서 빅할로우 산불(Big Hollow Fire) 현장에 드론을 날려 현장 통신 인프라를 원격 점검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FAA의 스카이워드 드론에 대한 시계외 비행(BVLOS) 허가는 그 자체로 획기적인데다가 미국 내 드론 원격 배치의 이정표로 여겨지고 있다. FAA의 이같은 규제완화 의지는 재난 지역 시설물 점검에 드론이 특히 유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버라이즌은 “미국 전역에서 여러 차례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긴급 처리반이 핵심 통신 지원 인프라를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거나 필요했다”고 말했다.

리마 쿠레시 버라이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우리는 현재 기후변화의 위험한 결과에 직면해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처하고 있는 만큼 통신 인프라를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항공 기술 혁신은 엔지니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우리의 통신시설 현장을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고 긴급 처리반에 신뢰할 수 있는 통신수단을 제공했다. FAA가 통신망으로 연결되는 드론들을 배치해 중요한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히 허가를 내 준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카이워드 시계 외 비행(BVLOS) 준비해 왔다

FAA는 드론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고 현장 조종자나 시각적 관찰자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업들에게는 ‘시계 외 비행(BVLOS)’ 허가를 내 준다.

스카이워드는 워싱턴 주 산불같은 위기 상황에 대비해 1년 가까이 현장에 인력을 두지 않고도 드론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시험하고 증명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익명을 원한 스카이워드 항공배치센터 소장은 “▲원격 배치형 드론 시스템 ▲공항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상감시 시스템 ▲스카이워드의 항공관리 플랫폼 ▲최신 항공안전시스템 등으로 BVLOS 기능을 구현해 드론 비행 공간 주변의 다른 항공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버라이즌의 이 드론용 시스템들은 1600마일(약 2574km) 떨어진 알래스카에서도 4G LTE 통신망으로 연결돼 현장 활동 사진을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완전 원격 운영되고 있는 퍼셉토 드론 시스템의 원격 전송 스크린(왼쪽). 드론이 이륙 모습을 보여주는 포템 스카이돔 카메라(위 중간), 스카이워드 항공 관리 플랫폼(아래 중간). (사진=버라이즌)

이번 허가는 FAA의 신속한 정부 특별 이익(Special Governmental Interest)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이는 통신을 유지하는 중요 기반 시설에 대한 긴급구조 대원의 드론 지원 작전에 적용되며 이틀간 부여됐다. 이는 가시거리가 3마일(약 4.8km) 미만인 현장에서 현장 조종사나 관찰자가 없는 상황에서 24시간 드론 운영을 허용한 것이다.

◆버라이즌, 드론으로 산불에 대응하다

지난달 9일 이후, 미 서북부 워싱턴주 빅할로우 화재는 2만4000에이커(97k㎡), 즉 서울 여의도의 31배에 해당하는 면적을 태웠다.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중요한 통신 인프라는 1레벨 대피 명령 구역 안에 있으며 대기 질은 인간에게 안전하지 않았다. 버라이즌은 퍼셉토 스패로 드론이 엔지니어들에게 인프라의 무결성과 운전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미국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수십 건의 산불에 대해 계속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통신망은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아이다호, 뉴멕시코, 네바다, 오리건, 유타, 워싱턴, 와이오밍의 연방,주,지방 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충전소, 와이파이 핫스팟, 특수 장비, 비상 차량 등을 가동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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