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율 운반로봇 전문 제조기업인 타쿠미(TAKUMI)가 판매를 시작한 자율운반로봇 ’TA-G‘ 시리즈

일본 자율 운반로봇 전문 제조기업인 타쿠미(TAKUMI)가 물류산업, 제조업, 전자상거래업계 등에 적합한 자율운반로봇 ’TA-G‘ 시리즈를 이달 2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로봇스타트가 보도했다.

이 로봇은 최대 500kg의 가반하중을 지원하며 아마존의 물류로봇처럼 물건이 보관되어 있는 선반 밑으로 들어가 제품을 통째로 운반할 수 있다. 타쿠미는 ’타쿠미 심플 패키지‘를 시작으로 제품 공급에 들어갔다. 심플 패키지는 로봇 본체인 TA-G 500, 운행관리시스템, 전용 충전기, 매트릭스 코드 50장, 제어용 태블릿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패키지는 간단한 조작으로 로봇을 운용할 수 있으며 구독형 서비스(RaaS)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판매 중인 TA-G 500 모델은 적재무게가 500kg에 달하며 태블릿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구독형 서비스 가입시 월정액에 지원 비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로봇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긴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창고관리시스템 등 상위 시스템과의 연동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stand alone) 제품으로 빠른 납품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