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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DAILY]변리사회, 전문가 집단지성 ‘특허평가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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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8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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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리사와 지식재산(IP)가치평가 *출처: 변리사소개자료 소책자(2020)

전국 4000여명의 변리사가 특허기술 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모아 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전문가 집단지성 특허평가’ 시스템이 구축된다.

대한변리사회는 특허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4000여명의 회원 변리사들이 전문가 집단 정성평가 방법론인 ‘델파이 기법’을 활용한 ‘특허평가 빅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이 같은 시도는 현재 시장에서 특허평가 도구로 활용되는 특허분석평가시스템들이 정량적 지표의 본질적 한계로 신뢰성이 낮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기존 특허분석평가시스템들이 국가 R&D 사업과 대학‧출연연은 물론 민간부문에까지 평가 도구로 활용되는 것은 마땅한 대체재가 없기 때문이라고 변리사회측은 설명했다.

기존 평가 모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변리사회는 전문가 집단에 의한 정성평가를 기반으로 델파이 기법을 차용함으로써 ▲평가의 익명성을 보장해 편승효과 또는 후광효과를 배제하고 ▲다수의 전문가들에 의한 반복된 평가를 통해 누적 결과를 수렴하는 동시에 ▲초점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최근 5년간 IP가치평가를 통한 금융지원 추이

이를 위해 국유특허를 대상으로 한 평가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후 정부 부처에 공익적 목적으로 평가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축적된 정성평가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연계해 신뢰성 높은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은 “현실적으로 정성평가가 어렵다보니 연구개발의 결과물인 특허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못해 부실 특허가 양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변리사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특허평가 빅데이터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도된 바 없는 혁신적 평가 모델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모델로도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경일  kips1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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