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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스 로보틱스, 470억 투자유치···내년에 가디언XO 외골격 상용화사이버네틱훈련 AI 플랫폼으로 특정 작업 완수할 ‘스마트’ 버전 개발도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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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0  10: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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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골격 로봇 제작업체 사코스 로보틱스가 C시리즈 투자라운드를 통해 4000만달러(약 474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 자금으로 내년부터 전동 방식 산업용 전신 외골격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사코스)

외골격 로봇 제작업체 사코스 로보틱스가 C시리즈 투자라운드에서 4000만달러(약 474억원) 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코스 로보틱스는 이 자금으로 내년에 상용화할 세계 최초의 산업용 전동 전신(全身·full-body) 웨어러블 로봇인 ‘가디언 XO’ 외골격 생산을 시작한다.

사코스는 인간능력을 증강시켜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여주는 외골격 로봇 분야의 세계적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가 20년 이상 개발 중인 가디언 XO 외골격은 최대 200파운드(약 91kg)까지 안전하게 들어 올릴 수 있으며 항공, 제조, 창고, 물류, 석유·가스, 건설, 군사용 등 수많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라이너 위튼 ABI리서치 분석가는 “ABI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전동 외골격 로봇의 총 시장가치가 115억 달러(약 13조6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가운데 산업용 전신 외골격이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 울프 사코스 로보틱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코스 팀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배터리 구동형 산업용 전신 외골격인 가디언 XO의 연구개발(R&D) 단계를 완료해 의미있는 공학적 위업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새로운 투자금으로 가디언 XO 외골격의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상업용 유닛을 출하하려는 우리의 다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사이버네틱 자율로봇 훈련(CYTAR)’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로봇의 정밀도와 기술력을 높여 특정 작업을 완수하게 해 줄 가디언 XO 외골격 ‘스마트’ 버전 개발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핀 신임 사코스 이사는 “사코스 로보틱스는 전 세계적인 노동력 문제 해결에 있어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코스는 산업분야의 숙련된 노동력은 고령화되고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하는 청년 노동층이 줄어들면서 향후 수십 년간 계속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작업중 부상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화가 이러한 많은 과제를 해결한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광범위한 산업 전반에 걸쳐 반복적 작업을 수반하지 않는 제약적 환경의 많은 일자리가 존재한다. 이런 직업에는 인간의 지능과 판단력이 필수적이다. 사코스는 인간을 기계로 교체하기보다 인간의 능력 증강에 초점을 맞춘 몇 안 되는 산업용 로봇 기업 중 하나로서, 업무나 환경이 복잡해 자동화가 불가능한 직업에 자동화의 경제적·안전적 이익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코스 C시리즈 펀딩 라운드는 로터캐피털(Rotor Capital)이 주도했으며, 이 회사의 기존 투자자 대부분이 이번 투자라운드에 참여했다.

아래는 가디언XO를 입고 작업하는 모습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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