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로에스케어(FURo-S Care)'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대표 서상철)이 언택트(Untact) 시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서비스 로봇 '퓨로에스케어(FURo-S Car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퓨로에스케어는 제어용 태블릿을 통해 건물 내 자율주행 경로 설정, 방역소독 대상구역, 소독 주기와 소독 방법(소독액 또는 UV램프)등을 설정할 수 있다. 설정된 작업 스케줄에 따라 자율주행하며 소독구역 내 시설물들을 자동으로 소독한다. 특히 병원이나 요양원 등 감염 고위험군 시설에서는 인력을 통한 방역 시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 로봇을 활용하면 더욱 안전한 언택트 방역서비스 인프라 구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물 방문객이나 직원들 왕래가 잦은 출입구 등에 고정형으로 배치하면 내장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안면 체온 체크나 마스크 미착용 감지 같은 비대면 비접촉 관리진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고가의 실내소독 전용 로봇에 비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게 퓨처로봇 측 설명이다.

퓨처로봇 관계자는 “이번 퓨로에스케어의 출시를 통해 서비스 로봇이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의 실효적 예방관리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일반 기업, 공공기관, 쇼핑몰, 영화관, 호텔, 병원, 철도역사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로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나 중장기 렌털, 구매 등 다양한 옵션으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0 국제인공지능대전 부스에 참가해 방역소독 서비스 로봇 퓨로 에스케어를 현장에서 시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퓨처로봇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로봇전문기업으로, 인간과 로봇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차세대 서비스 로봇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외 고객을 겨냥해 안내, 보안경비, 주문결제안내 등 여러 지능형 서비스로봇 및 관련기술을 연구 개발, 납품해 안정적 유지보수 노하우를 축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