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 로봇 기업인 긱플러스(Geek+, 极智嘉)가 중국 궈즈로봇(Guozi, 国自机器人)과 베이징에서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유명 자율이동로봇(AMR) 기업인 긱플러스와 글로벌 선두 이동 로봇 기업 궈즈로봇이 공동으로 상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각 사의 강점을 통해 서로 보완하면서 시장 자원을 공유하고 글로벌 물류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긱플러스는 중국 물류 로봇 산업의 주요 기업으로, 창고 물류와 공장 물류 영역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창고 영역에서는 세계 최대 물류 로봇 상용화 기업으로 꼽힌다. 궈즈로봇의 제품도 공장 물류 분야에 광범위하게 보급돼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긱플러스와 궈즈로봇은 주요 제품을 통합하고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공동으로 로봇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 수요 기업의 로봇 도입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창고 물류와 공장 물류 시너지 업그레이드를 꾀한다.

두 회사는 각사의 연구개발과 종합 기술 역량도 결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역량을 합쳐 양측의 산업과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공동으로 스마트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등 시대의 도래로 스마트 물류 관련 기업 시장 잠재력이 큰 상황인 만큼 이같은 기회를 잡기 위한 협력에 힘을 쏟는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