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드론이 차이나모바일홍콩과 제휴해 5G드론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사진=스카이드론HK)

홍콩 스카이드론이 차이나모바일 홍콩(CMHK)과 제휴해 5G 드론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드론DJ’는 25일 두 회사가 이번 주 초 5G가 드론 네트워크에서 가지는 장점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차이나모바일홍콩은 산업계가 4G에서 5G로 이전하는 것을 최대한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5G 혁신센터를 세워놓고 있다. 이 회사 지역 연구소는 스카이 드론과 협력해 5G 드론으로 이전하는 것을 돕고 있다.

스카이 드론은 이미 공중에서 항상 통신연결이 되는 4G/LTE 드론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드론이 공중에서 장시간 비행하며 통신연결이 되는 것은 드론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다른 항공기 항로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데 중요하다. 드론의 상시 통신접속 상태 유지는 데이터가 기록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클라우드로 전송될 수 있다는 의미로서 더 빠른 데이터 처리 시간보장과 함께 드론 데이터 다운 가능성을 없앨 수 있다.

스카이드론은 현재 3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FPV3는 4G/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상국과 상시 통신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저지연 HD 영상 및 제어 시스템이다. 또 링크3는 4K UHD 비디오 송신기로서 HDMI 커넥터가 있는 카메라라면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유닉 H520(Yuneec H520) 드론을 상시 통신연결형 드론으로 바꿔주는 4G/LTE 업그레이드 키트도 만든다.

두 회사는 함께 정부기관, 그리고 기업의 인프라 모니터링·감시·화물배송 등의 분야에서 5G 사용 촉진 노력을 해 왔다. 홍콩 정부는 5G 개발에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가능한 한 빨리 만들어지고 구현되도록 하기 위한 수요창출에 나서고 있다.

보리스 보게 스카이 드론 최고경영자(CEO)는 “5G통신으로 연결된 드론은 이 세계의 게임 체인저다. 우리는 4G 드론의 저지연 통신 기록을 5G로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 더 높은 대역폭과 사실상 무제한의 통신범위가 결합한 진정한 자율 드론은 대량 시장 도입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