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오토메이션의 자동화 시스템

중국 로봇 기업과 자동화 기업이 만나 물류 영역에서 인공지능 로봇 사업을 확장한다.

19일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텍(UBTECH, 优必选科技)은 중국 자동화 기업 미라클오토메이션(MIRACLE AUTOMATION, 天奇股份)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스마트창고, 상업 물류와 산업 협동 로봇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자원 공유 및 상호 협업을 하게 된다.

미라클오토메이션은 스마트 장비 제조 기업으로, 지난 1984년 설립됐으며 2004년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스마트 장비, 자원 순환 산업, 중공업 장비 등 3대 사업 분야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동차 장비 제조, 스마트 창고와 자원 순환 장비 등에 주력한다.

유비텍은 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 제조, 판매에 주력하는 회사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및 로봇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및 해외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라클오토메이션은 유비텍의 로봇 섀시,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네비게이션, AI 컴퓨팅, 운동제어,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자동화 제어 시스템 연구개발 및 통합 소프트웨어 강점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으로 스마트 창고, 스마트 물류, 산업용 협동 로봇 등 방면에서 시장을 개척한다.

특히 산업용 물류 산업에서 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는 합작사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합작사를 통해 산업 및 서비스 로봇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 스마트 산업 및 물류 솔루션 관련 사업을 하게 된다.

양사는 스마트 창고와 상업 물류 영역에서 협력해 전자상거래와 대형 물류 회사 등 고객뿐 아니라 무인 배송 서비스, 인공지능+로봇 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인공지능 물류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콘텐츠를 결합해 서비스 플랫폼을 조성하고 의료, 행정, 경찰, 커뮤니티, 전시회 등 다양한 응용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