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트레커가 새로운 원격제어잠수정(ROV) 패키지인 레볼루션내브 잠수정을 출시했다. (사진=딥트레커)

딥트레커가 새로운 원격제어잠수정(ROV)인 레볼루션 내브(REVOLUTION NAV)를 출시했다고 ‘커머셜드론프로페셔널’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로봇이 첨단 항법(내비게이션)과 안정성을 제공하면서 반자율 수중 잠수정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볼루션 내브 패키지는 조종사들에게 구글맵으로 자신의 위치를 화면에 보여주면서 현재와 이전 위치 항적을 남길 수 있고, 복귀하고 싶은 관심 지점을 설정하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첨단 안정화 기능을 갖고 있어 운영자들이 거센 조류에 대응해 기지에 머무르고, 자동 고도 기능을 활성화하고, 이 로봇을 다양한 해양 상황에 맞춰 정밀하고 정확하게 조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딥트레커는 완전 조립, 시험되고, 원격 제어되는 이 반자율 잠수정으로 가혹한 환경 상황을 해결하면서 몇 분 만에 물속을 볼 수 있다.

딥트레커의 첨단 수중 드론은 양식장·에너지·해운·방위·인프라·탐색·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샘 맥도널드 딥트레커 사장은 “레볼루션 내브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 새로운 패키지로 사용자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진보된 항해 도구는 ROV 조종사들이 더 복잡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맥도널드 사장은 “레볼루션 내브는 우리 브릿지(BRIDGE·함교) 기술과 센서 융합 기술을 사용해 실시간 위치 데이터 외에도 기지 정박, 위치추적 및 지능형 항법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끊임없는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레볼루션 내브는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진보를 제공하고 자율성을 향한 길을 열게 해 준다”고 말했다.

해저의 위치를 알게 해주는 USBL(Ultra-Short BaseLine)과 DVL(Doppler Velocity Log)에 딥트레커의 브릿지 기술과 센서 융합기술이 결합돼 이 지능형 항법 시스템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USBL 시스템은 음파탐지기(소나) 비콘을 이용해 ROV의 위치를 삼각측량한다.

딥 트레커 브릿지 컨트롤러(Deep Trekker Bridge Controller) 내부에 탑재된 GPS 수신칩은 시스템이 데이터를 상호 대조하고, 실시간 위도와 경도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준다. DVL은 조종사가 해저와 관련된 속도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향상된 항법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가장 복잡한 운항을 쉽게 항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